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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3천 달러 '지붕 뚫고' 또 올랐다...가자 공습에 최고가 경신

입력 2025-03-19 10:02:08 수정 2025-03-19 1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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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온스 당 3천달러를 돌파한 국제 금값이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3시 45분께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천36.25달러로 전장보다 1.16%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4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천40.80달러로 전장에 비해 1.2% 올라 종전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불확실성과 중동 정세 악화로 안전 자산 수요가 몰린 것이 금값 상승의 원인으로 보인다.

가자지구 휴전 2달 만인 18일 이스라엘군은 새벽부터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재개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는 400명을 넘어섰다.

금 정련업체인 MKS 팸프의 니키 쉴스 애널리스트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재개에 따른 중동 지역 긴장의 고조가 금에 새로운 수요를 불어넣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3-19 10:02:08 수정 2025-03-19 10:16:07

#금값 , #금시세 , #국제금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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