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셔터스톡
집으로 향하던 초등학생이 길을 건너던 중 차량에 치여 숨졌다.
19일 전북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쯤 남원시 월락동의 한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 B군을 들이받았다.
해당 사고로 B 군은 심정지에 빠졌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B 군은 인근에 위치한 수영장에서 수영을 마친 후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B군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