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오뚜기 라면도 오른다"...진라면 716원→790원, '불닭' 삼양식품은?

입력 2025-03-20 10:33:59 수정 2025-03-20 10:33:59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shutterstock



오뚜기가 다음 달 1일부터 라면류 가격을 평균 7.5% 인상한다. 오뚜기 라면값 인상은 2022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부터 오뚜기는 27개 라면 중 16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올린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진라면(봉지)은 716원에서 790원으로 오르고, 오동통면은 800원에서 836원이 된다.

짜슐랭은 976원에서 1056원으로, 진라면 용기면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된다.

제품별 인상률은 진라면과 진라면 용기면은 각각 10.3%, 9.1%, 오동통면과 짜슐랭은 각각 4.5%, 8.2%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군 환율 상승으로 수입원료 가격이 급등하고 농산물 가격 상승도 이어지고 있는 데다 물류비, 인건비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원가 부담이 누적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농심도 지난 17일부터 신라면 가격을 2023년 6월 수준인 1천원으로 다시 올리는 등 라면과 스낵 17개 브랜드 가격을 인상했다.

라면계 대기업인 농심과 오뚜기가 라면값을 올리면서, 다른 업체도 인상 계획이 있는지 관심이 쏠린다.

팔도는 내부적으로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삼양식품과 하림산업은 현재 가격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외식업체들은 잇달아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오뚜기는 내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3분 카레와 짜장 가격을 약 13.6% 올린다. 지난달 말부터는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후추와 식초, 물엿 등 가격을 올렸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날부터 2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했고, CJ제일제당은 이달 비비고 만두 20여종과 스팸 가격을 올렸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이달 빵과 케이크 가격을 인상했다.

동원F&B도 냉동만두 15종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고, 빙그레와 웅진 식품도 제품 가격을 올렸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3-20 10:33:59 수정 2025-03-20 10:33:59

#라면 , #가격인상 , #오뚜기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