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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하반기부터 영유아 1만명 이용…전국 최초 설립된 이곳은?

입력 2025-03-26 14:59:49 수정 2025-03-26 14: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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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운영 중인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를 통해 무료 발달검사 및 상담을 받은 영유아가 1만명을 넘었다.


지난 2023년 6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이 센터는 무료 발달검사부터 심층 상담,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시설이다.

개소 후 지난달 28일까지 영유아 1만1천343명이 무료 발달검사 및 맞춤 상담을 받았다.

검사 결과 관찰이 필요한 아동은 부모와 함께하는 발달지연 예방 집단 프로그램인 '발달놀이터'에 참여하도록 연계됐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은 무료 심화평가 등 검사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도 함께 이뤄진다.

또한 관찰이나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경우 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전문치료기관(72개소)을 연계받아 추가적인 평가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는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 폭을 넓힌다. 우선 '찾아가는 어린이집' 발달검사 신청자격을 1세반에서 2세반까지 시범적으로 확대한다.

지난해까지 대면·비대면 검사 지원 대상(15∼36개월)에서 제외돼 사각지대에 놓였던 36개월 이상 유아를 대상으로 '온라인 스크리닝' 검사를 신규 추진한다.

36개월∼취학 전 유아 중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검사를 한 번도 받지 못한 경우 지원 가능하다.

'발달도움 코칭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한다. 부모가 아이 발달수준에 따른 개입 방법을 습득할 수 있으며, 향후 치료적 방향에 대해 전문가의 1:1 맞춤형 코칭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 현재 6곳인 발달놀이터를 8곳으로 확대해 권역별 접근성을 강화한다. 올해 동북권(도봉구)과 동남권(강남구)에 각각 1곳씩을 추가한다.

양육자 및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모두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사이트를 통해 발달검사 신청 및 상담 문의가 가능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3-26 14:59:49 수정 2025-03-26 14: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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