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당 지지도(한국갤럽 제공) / 연합뉴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4%,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8%로 이재명 대표가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33%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이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3.1%포인트) 결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대표가 34%로 1위를 기록했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8%,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5% 순으로 높았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3%,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 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1% 순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33%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정의당은 3%, 기타 정당은 2%, 무당층은 21%로 확인됐다. 3주 차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1%p 하락했다.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기를 기대한다'는 정권 교체 의견은 53%,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을 기대한다'는 비율은 34%로 나타났고, 13%는 의견을 내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탄핵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0%,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34%로 조사됐다. 20~50대에서는 '탄핵 찬성' 비율이 높았지만, 60대에서는 찬성과 반대가 각각 47%, 50%로 비등했다. 70대 이상은 찬성이 34%, 반대가 5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지도자, 정당, 정권교체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