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인 박수홍이 다정하고 듬직한 아빠의 면모를 선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66회는 '아빠는 절대 지치지 않아'라는 제목으로 방송됐다.
늦깎이 아빠 박수홍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외부 업무와 집안일은 물론이고 딸 재이의 육아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은 새벽 4시부터 일어나 집안일을 마친 뒤 생방송 스케줄을 소화했다.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한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가 병원에 간 사이 나홀로 육아에 도전했다.
박수홍은 재이가 칭얼거리자 당황했다. 박수홍은 "아빠하고 누워있기 놀이할래?"라며 꼼수도 부려봤지만, 재이의 단호한 반응에 재이를 안고 거실을 거닐며 강제 체력 단련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재이 앞에서 저절로 무릎을 꿇게 된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도 모르게 공주님 모시듯 하게 된다"라며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재이가 잠든 후에도 집안일하고, 기상한 재이에게 분유를 먹여주는 등 부지런히 움직였다.
또한 생후 4개월인 재이는 젖 먹던 힘을 모아 뒤집기에 성공, '슈돌' 내 가장 빠른 뒤집기로 새 기록을 써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자기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젖병에서 우유가 나오지 않자 젖병을 혀로 밀며 다른 걸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3-28 15:02:22
수정 2025-03-28 1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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