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셔터스톡
원/달러 환율이 1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0원 내린 1,471.9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473.0원으로 출발한 뒤 1,476.7원까지 상승했으나, 헌재 선고기일이 알려진 직후인 오전 10시45분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이어 오전 11시50분에는 1,466.9원까지 내렸다가 점차 하락 폭이 줄었다.
지난해 12월 초 비상계엄 사태 이후 지속됐던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탄핵심판 선고를 계기로 일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환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5% 오른 104.219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2.25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89.69원)보다 7.74원 하락한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7엔 하락한 149.84엔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