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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만능통장' 9년 만에 600만명 가입

입력 2025-04-02 10:31:15 수정 2025-04-02 10: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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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자 수가 출시 9년 만에 600만명을 넘었다.


지난 2016년 도입된 ISA는 국내상장주식,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리츠(부동산투자신탁), 예적금 등 금융상품을 한 곳에서 관리·투자하는 절세형 계좌다.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가 집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ISA 가입자 수는 604만3000명, 가입금액은 36조5408억원에 달했다.

ISA의 종류는 3가지로 중개형 ISA 외에 신탁형과 일임형이 있다. 신탁형은 가입자가 신탁업자를 통해 운용 지시를 내려 주로 예금 상품과 펀드에 투자하며, 일임형은 운용을 투자 전문가에 맡기는 것이 특징이다. 신탁형과 일임형은 각각 신탁보수와 일임수수료가 붙는다. 중개형은 가입자가 직접 국내 채권 및 주식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중개형 ISA는 가입자 수가 505만6000명으로 전체의 83.7%를 차지했고, 2020년 말 171만9000명이었던 신탁형은 85만1000명이 감소해 지난달 말 86만8000명(14.4%)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일임형도 22만명에서 11만9000명(2.0%)으로 10만1000명이 줄었다.

중개형 ISA의 가입자금 중 40.6%는 ETF, 32.8%는 주식으로 운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탁형은 가입자금 중 예적금 투자 비중이 95%였고, 일임형은 펀드가 97.1%에 달했다.

ISA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계좌 내 이익·손실을 통산해 순이익 기준으로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된다. 비과세 구간을 넘는 금액에 대해서도 9.9% 저율의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이환태 금투협 산업시장본부장은 "ISA는 '재테크 만능통장'으로 불리며 국민의 자산 형성의 기회를 넓혀준 동시에, 실물경제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며 "세제 혜택 확대와 더불어 가입 가능 연령이 미성년자로까지 확장된다면, 국민 재테크 활성화와 자본시장 선순환 구조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4-02 10:31:15 수정 2025-04-02 10:31:15

#예적금 투자 , #ISA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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