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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불 사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도 잇따라 식목일 행사를 취소하고 있다.
2일 충북 옥천군과 영동군에 따르면 산불 비상 대응 근무로 식목일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으며, 음성군도 봉학골 산림욕장에서 열려던 식목 행사를 취소했다.
경북 김천시도 10일로 예정했던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취소했다.
이밖에 인천, 대구, 경남 창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봄꽃 축제가 이번 산불 여파로 취소됐다.
산불 피해지역에 다시 나무를 심을 때도 주의가 요구된다.
마을 주변에는 활엽수로 식재해 지표화로 유도하고, 민가 주변에 남은 소나무림은 활엽수림으로 유도해 산불을 예방해야 한다고 산림과학원은 당부했다.
소나무는 겨울에도 잎이 가지에 달린 침엽수로, 정유 물질이 함유돼 있어 산불이 크게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연료를 줄이기 위해서는 솎아내기와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아울러 나무 특성에 따라 생존하기 가장 적합한 '적지적수'의 환경을 고려해 심어야 산림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고 산림과학원은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4-02 15:06:52
수정 2025-04-02 15:0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