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셔터스톡
8일까지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불씨를 조심해야 할 전망이다.
울산은 건조주의보에 더해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으로, 8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강풍이 이어지겠다. 7일 밤부터 강원산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도 울산과 비슷한 수준의 강풍이 불겠다.
밤사이 비가 예고됐으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고 양도 적겠다.
7일 늦은 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시작으로 8일 새벽까지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한때 5㎜ 미만 비가 오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5∼13도와 16∼24도로, 평년기온보다 2∼5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9도와 19도 ▲인천 8도와 16도 ▲대전 11도와 21도 ▲광주 10도와 22도 ▲대구 11도와 23도 ▲울산 12도와 23도 ▲부산 12도와 20도다.
대기질은 8일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나쁘지 않겠으나 낮부터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강원영서·충청·호남 미세먼지(PM10)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높아질 때가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밤에 황사가 섞이지 않은 북서풍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존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 호남, 영남 등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