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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2원 오른 1,426.7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오른 1,429.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9시 4분 1,432.7원까지 뛰었다. 이후 상승 폭을 줄여 오후 1시 30분 하락세로 전환했다가 장 마감 전 다시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전까지만 해도 100선을 웃돌았으나, 점차 하락해 99.470을 기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2.11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96.99원보다 5.12원 상승한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0.79엔 내린 142.38엔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