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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원/달러 환율이 1,410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7.8원 내린 1,418.9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에 전날보다 10.7원 내린 1,416.0원으로 출발한 뒤 한국은행 금리 결정 직후인 10시 3분 1,423.3원으로 뛰었다. 그러나 점차 상승 폭을 줄여 1,410원대 후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오전보다 소폭 오른 99.622 수준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3.56원이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1,002.11원보다 8.55원 내렸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