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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국힘 경선 4강 들어가면 본선의 태풍 될 수 있어"

입력 2025-04-21 15:16:42 수정 2025-04-21 15: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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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자 1차 경선 비전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2025.4.18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양향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뉴보수'의 길을 가기 위해 국민의 힘 대선 후보로 출마했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국민의힘 다른 후보들이) 함께 하자고 다들 연락해 선대 위원장을 맡아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도자로서 영향력·정치력이 없었고, 교육받지도 준비되지도 않은 지도자였다"며 "국민이 힘을 실어준 강력한 야당의 행위를 계엄의 명분으로 삼은 것은 윤 전 대통령이 고양이에 쫓긴 쥐가 무는 것처럼 그만한 역량 발휘를 못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경선 4강에 대해서는 "제가 빠지면 (대선 본선에서) 익숙한 후보로 익숙하게 지고, 무난한 후보로 무난하게 진다"며 "결국 국민의 힘이 다시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처절하게 진다"고 밝혔다.

이어 "검수완박을 밀어붙인 강단, 50대 신선한 여성 대표성, 30년 동안 첨단기술에서 일한 경력 등을 토대로 저는 지더라도 의미 있게 지고, 근소하게라도 이길 수 있다"며 "4강에 들어가면 경선의 돌풍이 본선의 태풍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탈당에 대해서는 "제가 혁신을 이야기하면 공정을 명분으로 반대하고, 성장을 이야기하면 분배로 반발해 정체성에 충돌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지역 공약으로는 "광주가 인공지능(AI) 중심도시가 되려면, 기업 클러스터가 있어야 한다"며 "제가 에너지, 용수, 인재풀 등 여건이 풍부한 광주를 AI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만들어 발전시킬 적임자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4-21 15:16:42 수정 2025-04-21 15:18:36

#광주지역 공약 , #양향자후보 ,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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