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 연합뉴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6·3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 후보가 결정 나면 혁신당 후보라고 생각하고 돕자며,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조 전 대표는 20일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이 공개한 옥중 서신을 통해 "조국혁신당이 더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노선을 취하고 있음은 분명하지만, 50일도 남지 않은 대선에서 이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전 대표는 "모든 일에는 경중과 순서가 있다"면서 "혁신당의 깃발을 들고 민주당 당원보다 더 앞장서서, 더 진심으로, 더 열렬하게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 대한민국과 혁신당을 위하는 길"이라며 "이제 '겨울공화국'을 끝장낼 시간이다. 총력을 모아 '대한민국의 봄'을 앞당기자"고 제안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