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전국 3개 국립수목원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전개한다.
22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에 따르면 다음 달 1∼6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과 국립세종수목원(세종),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도 평창)이 무료 개방하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백두대간수목원은 다음 달 1∼6일 꿀벌 컨셉의 '허니 데이'(Honey Day)를 개최한다.
허니 데이에서는 뒤영벌 만지기, 꿀벌 바디 페인팅, 어린이 상설 전시 비비가든, 무료 해설 프로그램인 꿀벌 따라 숲 탐방, 콕 해설 등 꿀벌을 테마로 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캐릭터인 백두랑이를 만나는 관람객들에게는 어린이 풍선과 백두랑이 기념품을 나눠준다.
다음 달 3∼6일 방문자센터 앞에서는 지역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숲을 만드는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는 안동종합터미널과 영주역에서 무료 왕복 셔틀버스(하루 1회)도 운행한다. 무료 셔틀버스는 네이버에서 예약할 수 있다.
세종수목원도 다음 달 3∼6일 축제마당에서 버블쇼와 마술쇼, 예술인 서포터즈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전시원에서는 디저트 재료 식물에 대해 알아보는 '스위트 가든' 특별전시회도 개최된다.
야간 개장을 시작하는 다음 달 17일부터는 사계절전시온실에서 '식물의 달콤함'을 테마로 사탕수수와 카카오, 바닐라난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