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금공원 산책길에 핀 진달래(송파구 제공) / 연합뉴스
첫 번째로 추천한 곳은 '오금공원'이다. 오금공원은 서울시의 '서울 아름다운 봄 꽃길 175선'에 오른 명소로, 오금역부터 개롱역까지 이어진 2km 구간에 개나리가 만개해있다. 또 공원 황톳길에는 개나리, 진달래, 철쭉 등이 피어 있다.

.이팝나무 길 5월 개화시 예상 모습(송파구 제공) / 연합뉴스
서울에서 가장 긴 이팝나무길을 걸을 수 있는 '탄천 둘레길'도 꽃놀이 명소다. 구는 기존 이팝나무길(광평교~탄천유수지) 1.2km 구간에 강남운전면허시험장까지 3.3km 구간에 총 400그루의 이팝나무를 심어 지난해 4.5km의 이팝나무길을 완성했다.
구에 따르면 5월에는 흰 이팝나무 꽃이 만개해 절경을 이룰 전망이다. 또 탄천길 전망대 4곳에 조성된 매력정원도 볼거리다.

.들꽃마루의 유채꽃(송파구 제공) / 연합뉴스
올림픽공원 북2문에 있는 '들꽃마루'도 올봄 노란 유채꽃으로 가득 찰 것이라고 구는 기대했다.

.성내천 아카시아 명소(송파구 제공) / 연합뉴스
'성내천'에서는 몽촌2펌프장부터 성내교까지 약 270m 구간, 청룡교부터 한국체육대학교 생활관까지 560m 구간에서 아카시아 나무의 향기와 멋을 감상할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에는 석촌호수 벚꽃뿐 아니라 곳곳에 개나리부터 철쭉, 아카시아, 이팝나무까지 알록달록 꽃들이 연이어 만발해 아름다운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소가 많다"고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