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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일본 대지진 소문…주일 중국대사관 자국민에 주의 당부

입력 2025-04-28 15:11:12 수정 2025-04-28 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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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일본에서 큰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어 주일 중국대사관이 일본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산케이신문이 28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주일 중국대사관은 지난 14일 홈페이지에 올린 '지진 피해 주의 당부'라는 제목의 중국어 글에서 일본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의 난카이 대지진 발생 시 피해 추정치를 소개하고 자국 동포들을 상대로 주의사항을 제시했다.

일본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는 지난달 31일 규슈 미야자키현 앞 해역인 휴가나다에서 규모 9.0 강진을 유발하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발생할 것을 가정해 29만8000명이 사망하고 경제 피해 규모도 최대 292조3000억엔(약 293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대사관 측은 이런 내용을 소개한 뒤 비상식량 비축, 재해 발생 시 조기 대피 등 일반적인 주의사항을 들면서 "일본 여행이나 유학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계획하고 부동산 구입도 신중하게 선택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대지진 소문의 근거 중 하나로 꼽히는 다쓰키 료의 만화 '내가 본 미래 완전판'에는 "진정한 대재난이 2025년 7월에 온다"는 내용이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4-28 15:11:12 수정 2025-04-28 15:11:12

#내각부 전문가 , #주일 대사관 , #난카이 해곡 ,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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