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홍준표 대구시장 SNS 캡처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자신의 과거 연설 장면이 담긴 영상을 SNS에 게재했다.
28일 홍 후보가 올린 영상에는 젊은 시절 당내 경선에 출마했던 홍 후보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에서 홍 후보는 "저는 대통령을 아버지로 두지 않았다. 그런 엄청난 아버지를 둔 일이 없다"며 "저는 대기업 회장 한 일이 없다. 엄청나게 돈도 벌어본 적 없다. 가난하게 살았다"고 자신의 청렴성을 강조했다.
이어 또 다른 과거 영상에서 홍 후보는 "홍준표 찍어줘 봐요. 불안해할 거 없습니다. 25년 동안 내 자신 관리하고 마누라 무서워서 91년 3월부터 술집에도 못 간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홍준표는 일도 잘하고, 흠도 없고, 거기다 말도 잘한다"고 강조하며 "이런 사람 놔두고 왜 흠이 있는 후보 선택해서 한 많은 대선을 또 치르려 하나. 그것이 안타깝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되면 빈손으로 청와대에 들어가서 빈손으로 나오는 대한민국 최초의 청빈 대통령이 되겠다. 깨끗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