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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출마 선언한 한덕수 전 총리와 사전조율 있었나 묻자 …

입력 2025-05-02 14:22:03 수정 2025-05-02 14: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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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2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GTX-A를 탑승한 뒤 청년서포터즈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5.2 /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관련해 "단시간 내에 보든지 또 서로 소통하겠다"면서도 출마 선언 전 조율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없었다고 답했다.


한 전 총리와 김 후보 캠프 구성원의 연관성을 묻는 말에도 "직접적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수서역 광역급행철도(GTX) 홍보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세계에서 우리의 GTX를 능가하는 도시 교통수단이 없다"며 "대통령이 되면 신속히 도시 교통 혁명으로 세계 최고의 도시 철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방탄 국회의 상징이 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폐지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치·사법·선거+간첩'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국회가 추천하는 헌법재판관의 의결 정족수를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강화해 다수당이 일방적으로 헌법기관을 장악하는 일은 이제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무능, 사법 방해까지 일삼는 민주당의 후안무치를 국민 모두가 알게 됐다"며 공수처 폐지, 사법방해죄 신설도 공약했다.

그는 "국민적 불신이 선거제도 전반에 번지고 있다"며 "논란이 많은 사전투표제를 폐지하고 본투표를 이틀간 실시하며, 외국인 투표권에 대한 상호주의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5-02 14:22:03 수정 2025-05-02 14:22:03

#도시 교통수단 , #공수처 폐지 , #김문수 , #국민의힘 ,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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