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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개국 중 우리나라 12위…작년보다 4계단 오른 이 지수는?

입력 2025-05-08 21:25:39 수정 2025-05-08 21: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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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개발계획(UNDP)이 세계 193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불평등지수(GII)' 조사에서 우리나라는 올해 12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16위)보다 4계단 오른 순위다.


8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GII 점수는 0.038점으로, 작년(0.062점)보다 0.024점 낮아졌다.

국가 성 불평등 정도를 보여주는 GII는 '0'이면 완전 평등을, '1'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부문별로 보면 한국의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2024년 조사 당시 55.0%에서 올해 56.1%로 1.1%포인트 올랐다.

중등교육 이상을 받은 여성 인구 비율은 83.8%에서 85.0%로, 여성의원 비율은 18.6%에서 19.1%로 상승했다.

청소년 출산율은 1000명당 2.1명에서 0.5명으로 크게 떨어졌다.

올해 GII 1위 국가는 덴마크였으며, 2위는 노르웨이, 3위는 스웨덴으로,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를 차지했다.

또한 성개발지수(GDI)에서도 한국은 전년보다 한 단계 오른 2그룹에 속했다.

GDI는 ▲건강한 삶 ▲교육(지식) ▲적절한 표준 삶 등 3대 영역으로 산출해 각 나라의 성 격차 수준을 1∼5그룹으로 나타내는 지수다.

올해 한국 여성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8370달러로 전년(3만1063달러)보다 7307달러 올랐다. 남성은 6만1037달러에서 6만1120달러로 83달러 올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5-08 21:25:39 수정 2025-05-08 21: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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