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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누가 적합한가' 설문 결과 2위는?

입력 2025-05-08 14:13:05 수정 2025-05-08 14: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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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8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1%포인트(p) 올랐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이 후보가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각각 91%, 77%로 나타났다.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의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23%를 기록했다.

한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10%p 올랐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의 차기 적합도는 12%였다. 한 후보와 김 후보의 적합도 차이는 오차범위 밖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 후보가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53%, 김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은 32%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의 차기 적합도는 5%로 집계됐다. 15%는 모름·무응답 등으로 태도를 유보했다.

대선에서 이재명·한덕수·이준석 후보가 붙는 것을 상정한 '가상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44%였고, 한덕수 후보는 34%, 이준석 후보는 6%였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의 3자 대결 구도를 가정했을 때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 43%, 김문수 후보 29%, 이준석 후보 7%의 순이었다.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에 대한 호감도를 질문한 결과 이재명 후보에 호감이 간다는 응답이 43%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한덕수 후보 36%, 김문수 후보 28%, 이준석 후보 17%의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34%로 오차범위 내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1%p 내렸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와 같았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4%로 집계됐다.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소극적 투표층은 11%, 비투표층은 4%였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인식은 52%,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는 인식은 39%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9%였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대법원 판결에 대해 '공감한다'는 의견이 45%,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4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8%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2.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5-08 14:13:05 수정 2025-05-08 14:13:05

#이재명 , #이준석 , #한덕수 , #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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