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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비대위원장에 '1990년대생' 김용태 의원 내정...당내 최연소

입력 2025-05-12 05:00:01 수정 2025-05-12 0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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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의원 /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 후임으로 당내 최연소 국회의원인 김용태 의원을 내정했다.

11일 김 후보는 의원 총회에 참석한 후 권성동 원내대표와 만나 비대위원장 인선 문제를 논의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김용태 의원은 당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공식 취임하게 된다.

국민의힘 내 최연소 국회의원인 김용태 의원은 당내 유일한 1990년대생이다. 김 의원은 2021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으로 선출된 후 2024년 열린 22대 총선에서 경기 포천·가평에 출마해 당선됐다.

김 의원은 권영세 비대위에서 비대위원을 지냈다. 그는 지난 10일 대선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하려는 안건에 유일하게 반대 의견을 낸 비대위원이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고자 하는 취지에는 공감할 수 있지만, 이러한 절차를 수용할 경우 앞으로 당이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 잘못된 선례를 남기게 될 것"이라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문수 후보는 대선 실무 전반을 총괄할 사무총장으로 4선 박대출(경남 진주갑) 의원을 내정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5-12 05:00:01 수정 2025-05-12 05:00:01

#김문수 , #비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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