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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인상에 '완전 무료' 선언한 OTT는? "국내 최초"

입력 2025-05-12 11:07:55 수정 2025-05-12 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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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축구 예능 프로그램 '슈팅스타'(쿠팡플레이 제공) / 연합뉴스



쿠팡플레이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최초로 광고를 시청하면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일반 회원제'를 도입한다.

쿠팡플레이는 6월부터 이같이 광고 시청을 조건으로 한 '완전 무료' OTT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전에는 쿠팡플레이를 보려면 월 7980원을 내고 쿠팡 '와우멤버십'에 가입해야 했지만, 다음 달부터는 쿠팡 일반 회원도 광고를 보면 콘텐츠 감상이 무료다.

쿠팡의 파격적인 '무료 감상' 서비스 도입은 국내 OTT 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넷플릭스와 2위 티빙을 제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쿠팡플레이와 반대로 넷플릭스는 최근 광고형 스탠더드 요금제를 기존 5500원에서 7000원으로, 베이식 요금제를 9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인상했다.

티빙은 토종 OTT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웨이브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티빙과 쿠팡플레이의 순위 대결이 더욱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쿠팡플레이 유료 회원은 무료 회원과 달리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 무료 최신 영화, 현장 방청 기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쿠팡플레이 측은 “쿠팡플레이를 이제 전 국민이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라며 "기간 제한 등 부가 조건 없는 완전한 무료 시청이 가능한 OTT는 쿠팡플레이가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5-12 11:07:55 수정 2025-05-12 11:11:04

#쿠팡플레이 , #쿠팡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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