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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홍준표·한동훈·한덕수 함께 해야...내부총질, 李만 이롭게 할 뿐"

입력 2025-05-13 17:59:49 수정 2025-05-13 17: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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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3일 "국민과 나라를 구하기 위해 뜨겁게 함께 했던 홍준표 시장, 한동훈 전 대표, 한덕수 전 총리께서 대의를 위해 함께 해주시길 간절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나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대선은 체제전쟁이다. 대한민국의 건국과 민주화, 산업화를 주도한 보수정당의 존망이 달린 처절한 혈투"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나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에 대해 "당의 후보 결정 과정에서 있던 혼란과 갈등마저 크게 품으며 처절하게 전진하고 있다"며 "국민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연 모두가 김문수 후보와 힘을 합쳐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이미 당원과 국민의 선택으로 경선이 끝났음에도, 온갖 조건을 붙이며 도울지 말지를 재며, 이재명 캠프 대변인인 양 후보와 당을 향해 시비를 거는 것은 명백한 해당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들과 국회의원들, 당의 모든 구성원께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김문수 후보 선대위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국민과 나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함께 해주시길"이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전 시장, 한동훈 전 대표, 한덕수 전 총리를 향해 "각자의 자리를 요구하고 만들어서라도, 반드시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이기지 못하는 것은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라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지금은 오직 단결뿐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5-13 17:59:49 수정 2025-05-13 17: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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