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부인 설난영 씨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 /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조계종에서 만나 덕담을 나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김 여사와 설 여사는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조계종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행사장에서 악수하고 별도로 손을 맞잡는 등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내빈석에서는 같은 테이블에 착석했다.
이 후보와 김 후보는 모두 경기지사 출신으로,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었을 당시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였다.
김 여사와 설 여사는 이 같은 공통점을 소재 삼아 덕담성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 현안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