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대선 후보 쏘려는 줄" 1m20cm 총 든 남성, 알고보니...

입력 2025-05-15 11:40:08 수정 2025-05-15 11:42:02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shutterstock



신원 미상의 남성이 총기를 가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지만, 문제의 총은 저격용이 아닌 장난감 총으로 밝혀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15분께 광주 남구 대촌동 한 수목원 화장실에서 "어떤 남성이 총기를 만지작거리다가 차를 타고 떠나갔다"는 목격자의 신고가 112 상황실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저격하기 위한 총인 것 같다"고 우려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총기를 든 남성이 타고 간 차량의 동선을 추적했고, 효천역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 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확인 결과, 저격용인 줄 알았던 총은 1m 20cm 길이 장난감 총이었다.

당시 경찰은 사고에 대비해 지구대 경찰관 등 30여명을 현장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5-15 11:40:08 수정 2025-05-15 11:42:02

#대선 , #대통령선거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