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아내 사흘째 굶었어요"...자영업자가 호구?
배달 플랫폼으로 음식을 주문하면서 외상을 요구하는 이들이 늘면서 자영업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1일 자영업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자영업자 A씨는 '요즘 꽤 보인다는 배달요청사항'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에는 여러 고객의 주문 요청사항이 담겼다. 이들 고객은 "문자로 계좌번호 주면 이틀 뒤에 이체해드린다. 외상 어려우면 취소해달라", "사정이 있어서 5월 10일에 급여 받고 배달비 포함해 바로 계좌이체 시켜드리면 안 되나. 안되면 취소하겠다" 등 문구를 요청사항으로 남겼다. 또 "임신한 아내가 사흘째 못 먹고 있다. 도움 부탁드린다. 돈은 25일에 갖다 드린다. 도와달라" 등의 요청사항도 있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이용자들은 "자영업자를 얼마나 호구로 보는 거냐", "이런 요청을 받으면 난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이용자는 "한 번 당했는데 이사를 해서 돈을 못 받은 적이 있다"며 "외상 이후 며칠 뒤에 돈 준다고 하던 사람이 1년 넘은 지금까지 똑같은 방식으로 외상을 해 달라더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22 16:52:34
54세에 아빠되는 최성국...결혼 6개월만에 아내 임신
배우 최성국이 아빠가 된다. 15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에 따르면 최성국의 부인이 임신했다. 최성국은 지난해 11월5일 서울 종로구 한 예식장에서 24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성국 아내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최성국은 현재 TV조선(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아내와의 신혼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16 08:54:27
목동 라테라 산후조리원, 쾌적한 단독건물에서 받는 전문가의 특별한 관리 프로그램
산후조리원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본적인 것 외에도, 퇴소 후 보호자의 도움 없이 육아를 할 수 있고,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변화를 잘 케어하여 예전의 모습으로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것도 중요한 요소이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목동 라테라산후조리원은 산모의 쾌적한 산후조리를 위한 최적화된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한자리에서 10년이상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목동 라테라 산후조리원은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하게 제한하는 5층 단독 건물로 산후조리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프라이빗 한 호텔식 운영을 지향하며 최고급 배딩은 물론 메델라 유축기와 젖병소독기를 구비하여 산모의 산후조리의 퀄리티를 높였다. 또한, 본관과는 독립된 별관을 따로 운영하여 출산 전, 후 산모들도 마주치지 않는 시스템적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목동 라테라 산후조리원만의 독특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R.T.W (Return To Woman) 과 B.A.M (Born A Mom)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R.T.W 프로그램의 경우, 출산 전의 신체 상태로 회복하기 위해 체형 관리, 에스테틱 케어, 헤드 스파, 푸드 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관리를 통해 최적의 컨디션으로 회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산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B.A.M 프로그램의 경우, 신생아의 연약한 신체, 낮은 면역력 등을 고려하여 아이를 소중하게 케어하며 처음 아기를 만나는 산모들의 엄마수업을 포함하여, 양가 가족들을 위한 베이비 캠, 소아과 정기 회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충분한 영양 공급을 위한 룸 서비스 또한 이용
2023-05-15 10:09:10
임신기간·신생아 체중, 점점 감소...원인은?
지난 20년간 국내 신생아의 출생체중과 임신기간이 매년 각각 3g, 0.28일씩 지속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허윤미 국민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는 2000년부터 2020년까지 통계청의 한국인 출생체중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단태아는 출생체중이 2000년 평균 3.27kg에서 2020년 3.21kg으로 줄어 해마다 약 3g씩 감소했고, 임신 기간도 지난 20년 동안 평균 5.6일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쌍둥이는 이같은 경향이 더 강했다. 출생체중은 해마다 5~6g 줄어들었고 임신 기간도 20년 사이 8.2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체중이 줄어든 주요 원인으로는 4kg 이상 과체중 신생아 비율이 지속적으로 줄어든 반면, 2.5kg 이하 저체중아 비율은 급격히 증가한 것을 꼽을 수 있다고 허 교수는 설명했다. 특히 쌍둥이 신생아 가운데 조산이면서 저체중인 아동들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 기간 과체중 신생아들의 비율은 3.7%에서 2.5%로 줄어들었지만, 저체중아는 단태에게선 3%에서 4.1%로 늘었다. 쌍둥이는 첫째 기준 46.1%에서 54%로 과체중 신생아 비율이 높아졌다. 조산아와 저체중아가 늘어나는 원인은 쌍둥이 임신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유도분만과 제왕절개 비율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의술의 발달로 저체중아를 살려내는 비율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친다고 허 교수는 설명했다. 또 저체중아나 미숙아는 정상아와 비교하면 생존율이 낮고 성장 지연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런 추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교수는 "출생체중은 신생아의 건강 지표기도 하고, 출생 후 여러 가지 건강과
2023-05-15 09:31:07
인권위 "임신·출산·육아로 노조 활동 제한 말아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임신·출산·육아 등을 이유로 노동조합 활동에 제한을 둬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냈다. 인권위는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결집된 단체인 노동조합의 활동에 임산부 및 육아기 여성이 적합하지 않다는 인식은 개선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해 노동조합 지부 위원장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고 출산 휴가 사용과 출산 이후 복귀 의사를 밝혔던 진정인은 위원장이 복귀를 거부하자 임신과 출산을 이유로 한 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접수했다. 인권위는 근로기준법에서도 출산휴가를 사용자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며 임신·출산·육아 등을 이유로 노동조합 활동을 제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또 "일반적으로 노동조합 내 여성 간부의 참여율이 남성보다 저조한 현상은 가부장적인 노동조합 조직 문화와 여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 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인식 개선을 촉구했다. 인권위는 피진정인과 진정인이 고용관계는 아니라는 점에서 위원회 조사대상에 해당하지 않지만, 앞으로도 임신·출산·양육 등을 이유로 노조 활동을 제한할 소지가 있다고 보고 의견을 낸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03 08:56:50
임현주 아나운서, 임신 소식 전해..."10월 출산"
MBC 아나운서 임현주가 임신소식을 전했다. 임현주는 27일 자신의 SNS에 남편 다니엘 튜더와 아기 양말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저희에게 기적 같은 축복이 찾아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 안에, 두 개의 심장이 뛰고 있다. 지난 2월 결혼식을 불과 열흘 앞두고 알게 됐다. 테스트기를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아가야' 하는 소리가 터져 나오며 눈물이 흘렀다. 태명은 '일월이'이다"라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시작된 두 달 간의 입덧, 그리고 이제 안정기가 찾아왔다. 일월이를 만나는 예정일은 10월이다. 엄마가 되는 과정 속에 많은 것을 느끼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현주는 지난 2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다. (사진= 임현주 인스타그램)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27 16:03:59
"임신·출산 필수템 만나보세요" 프라하우스, 코베 베이비페어 참가
프리미엄 임신·출산용품 브랜드 프라하우스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코베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이번 베이비페어에서 프라하우스는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수유브라, 팬티, 내의, 산전·산후복대 등을 비롯해 회음부방석, 바디필로우, 수유패드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꾸준한 스테디셀러인 수유브라는 수유나시브라, 수유랩 브라, 몰드브라, 프론트 오픈브라 등 다양한 제품들로 출시됐다. 수유브라는 체형의 변화가 큰 임산부들의 가슴을 편안하고 안정감있게 감싸주며, 사이즈가 다양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임부팬티는 골반에 걸치는 타입과 배를 덮는 스타일 등 선호도에 맞게 고를 수 있다. 골반팬티는 임신 초기부터 만삭, 출산후까지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다. 만삭의 배까지 덮는 임부 순면팬티는 국내산 프리미엄 40수 순면을 사용했으며, 피부 밀착감이 좋고 신축성이 뛰어나다. 산전·산후 복대는 임산부 허리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체형을 교정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장시간 사용해도 편안함을 유지하는 피부 친화적 소재를 사용해 알러지 및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해준다. 프라하우스 관계자는 "임신출산 기간동안 필요한 제품들을 직접 보고 구매하실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코페 베이비페어는 오늘(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27 14:09:50
배우 이연두 "임신 6개월, 쌍둥이 엄마된다"
배우 이연두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연두의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는 26일(오늘) "배우 이연두가 임신 6개월 차에 접어들어 오는 8월에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쌍둥이를 임신하여 두 배의 행복을 느끼고 있으며 현재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는 기쁨에 가족 모두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연두와 앞으로 태어날 쌍둥이에게도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연두는 2021년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이연두는 현재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에 출연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26 11:47:20
프로파일러 박지선, "결혼 7년만에 임신...범죄물 안 본다"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임신 소식을 전헀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박지선 교수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이날 MC 서장훈은 "교수님이 결혼 7년 만에 임신을 하셨다고 한다"고 말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이어 "이제는 태교 때문에 범죄물을 못볼텐데"라고 묻자, 박지선은 "아무래도 직업 특성상 태교에 좋을리 없다"라며 "대신 부부예능이나 연애 예능을 본다"고 말했다.또 "우리 남편은 거짓말을 못 한다"라고 말한 박지선은 "콩깍지가 아니고 진짜다. 얼굴에 바로 표시가 나는 사람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한편, 박지선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 KBS '추적 60분', tvN '알쓸범잡' 등 범죄심리와 관련된 자문을 위해 등장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25 09:42:32
진태현♥박시은, "다시 2세 계획 준비...밀가루 멀리해"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유산의 아픔을 딛고 다시 2세 계획 준비에 나선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13일 '밥은 먹고 다니니? 임신준비 실전편 : 집밥편 (부제: 정말 재밌고 꽤 진지함 끝까지 시청바람'이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이날 진태현은 "우리가 임신했을 때 9개월동안 잘 품었는데 임신 준비할 때 어떤 음식 먹었는지 소개해달라"라고 말했고 박시은은 "먹고 싶은 것 먹고 마음 편하고 즐겁고 이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외에 소소하게 과일을 먹고 집밥을 먹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박시은은 "사실 인스턴트 좋아한다. 떡볶이, 치킨을 좋아하는데 내게 사실 밀가루가 안 받는 몸이다. 결혼할 때까지만 조금 끊으라고 한의사가 조언할 정도"라며 "그런데 밀가루를 끊으니까 정말 밀가루 빼고 먹을게 없더라"며 고충을 전했다.그러면서 "임신을 준비하니까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안 좋은 것들을 덜 먹기 위해 밀가루를 멀리 하고 있고 튀긴 것보다 구운 걸 먹기도 한다"라고 했다. 한편, 박시은은 지난 해 결혼 7년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출산 20여일을 남겨두고 유산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14 09:22:14
임신한 아내 옆에서 대마재배...텔레그램으로 판매
아파트와 주거밀집 지역에서 1년 넘게 대마를 재배해 유통해 온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팀장 신준호 강력범죄수사부장)은 대마를 재배·생산한 권모(26)씨 등 4명을 마약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권씨와 박모(26)씨는 2021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중랑구의 주거밀집 지역에 대형 대마텐트, 동결 건조기, 유압기 등을 구비한 전문 대마 재배·생산공장을 만들어 놓고 대마를 재배·흡연·소지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동결 건조, 액상 추출, 프로필글리콜(PG)용액과의 혼합 등을 거쳐 환각성분이 일반 대마보다 3∼4배 높은 액상대마도 제조했다. 텔레그램 채널에서 29차례 대마 판매 광고도 했다. 아파트 안에서 대마를 재배한 일당도 적발됐다.정모(38)씨와 박모(37)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남 김해의 아파트 2곳에 대마 텐트 등 재배시설을 갖추고 대마를 재배·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아파트에는 임신 초기인 배우자 등 가족도 함께 살고 있었다.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26차례 대마 판매 광고를 하고, 재배한 대마를 일명 던지기(드랍) 수법으로 직접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이들 4명으로부터 대마 18그루와 건조된 대마 약 1.8㎏을 압수했다.검찰은 "인터넷을 통한 마약류 정보의 범람으로 20∼30대 젊은 층이 마약류를 접하게 되면 쉽게 유통사범으로 전환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마약수사 역량을 복원·강화하고 유관기관과 총력 대응해 대한민국의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nbs
2023-04-13 13:33:05
임신 준비 여성 가운데 20%는 '난임', 원인은?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 10명 가운데 2명은 유산 경험, 과체중 등으로 인해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제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팀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임신 준비 지원 사업에 참여한 20~45세 여성 2천274명을 분석한 결과, 19.48%(443명)가 난임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난임은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뉘는데, 일차성 난임은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임신을 한 번도 하지 못한 경우를 말한다. 이차성 난임은 인공유산이나 자연유산 등 임신이 적어도 한 번 이상 있고 난 이후 임신이 잘 안되는 상태를 일컫는다.이번 조사에서는 일차성 난임이 72.2%(320명), 이차성 난임이 27.8%(123명)로 각각 집계됐다.인공유산과 과체중은 난임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연구팀은 "인공유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 인공유산 경험이 없는 여성보다 난임 위험이 4.1 배 높았고, 과체중 여성도 과체중이 아닌 여성에 견줘 난임 위험도가 1.58 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난임 그룹과 비난임 그룹 간 비교에서는 난임 그룹의 인공 유산율 및 자연 유산율이 각각 7.7%, 7.4%로 비난임 그룹의 1.8%, 4.3%보다 높았다.연령별 난임률은 30세 미만 14.2%, 30~34세 17.4%, 35~39세 28.8%, 40세 이상 37.9%로 나이가 많을수록 난임률이 올라가는 특징도 관찰됐다.한정열 교수는 "유산 경험이 난임 위험을 높이는 건 유산으로 인한 자궁 내막의 손상으로 자궁내막이 얇아지거나 골반의 염증성 질환, 감염, 자궁 유착 등이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심리적인 요인도 난임에 함께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 교수는 "난임은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건강 문제일 뿐만 아니라 가족, 사회, 인
2023-04-11 09:33:03
임신준비 여성 5명 중 1명은 '난임'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 5명 중 1명은 난임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팀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임신 준비 지원 사업에 참여한 20~45세 여성 2274명을 분석한 결과, 19.48%가 난임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일차성 난임은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임신을 한 번도 하지 못하는 경우다. 반면 이차성 난임은 인공유산이나 자연유산 등 임신이 적어도 한 번 이상 있고 난 이후 임신이 잘 안되는 상태가 해당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일차성 난임이 72.2%, 이차성 난임이 27.8%로 각각 분석됐다.연구팀에 따르면 인공유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 인공유산 경험이 없는 여성보다 난임 위험이 4.1배 높았고, 과체중 여성도 과체중이 아닌 여성에 견줘 난임 위험도가 1.58 배 상승했다.연령별 난임률은 30세 미만 14.2%, 30~34세 17.4%, 35~39세 28.8%, 40세 이상 37.9%로 나이가 많을수록 난임률이 올라가는 특징도 관찰됐다.한정열 교수는 "유산 경험이 난임 위험을 높이는 건 유산으로 인한 자궁 내막의 손상으로 자궁내막이 얇아지거나 골반의 염증성 질환, 감염, 자궁 유착 등이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심리적인 요인도 난임에 함께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산부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Clinical and Experimental Obstetrics and Gynecology) 최근호에 발표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4-10 15:59:41
산후조리원 메타버스 플랫폼 ‘아이품고’, 이벤트 진행
-MZ 세대 산모들의 산후조리원 고민? ‘아이품고’ 앱에서 국내 최저가 할인받아 예약하자! 국내 유일 산후조리원 메타버스 플랫폼 ‘아이품고’가 런칭하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450개의 산후조리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3D VR 메타버스로 둘러보고 비교하며 자신에게 맞는 조리원을 검색하여 투어, 예약은 물론 최저가 가격으로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비대면으로 집에서 예비 산모들이 앱에 접속하면 원하는 조리원을 클릭하여 비교 분석하며 예약 인원 현황, 가격, 내부 시설, 이용 후기를 확인하면서 조리원을 선택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내부 모습을 업데이트하고 있어 조리원의 모습을 실제로 걸어 다니면서 체험하듯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이품고’를 통해 산후조리원을 예약한 산모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고 있다. 우선 직접 대면 결제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 받아 결제할 수 있다.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한 일산 세인트 누보 산후조리원은 VIP룸 예약 시 최대 할인가로 결제가 가능하며, STAR룸은 자체 단독 할인까지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선착순으로 수유무드등(lamp) 증정과 가슴 마사지 무상 제공 등 혜택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조리원을 결제하고 입실하면 산모에게 환영의 의미를 담은 ‘기프트팩(Gift pack)’을 제공하고 있다. MZ 세대 부모들의 육아 교육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최정상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유익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든지 시청할 수 있다. 초보 엄빠(엄마·아빠)들은 신생아 육아에서부터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정 속에서
2023-04-06 15:32:29
체외수정으로 태어나도 임신·출산 '정상'
체외 인공 수정(IVF), 세포질 내 정자 주입술(ICSI) 등 난임 치료에 사용되는 보조 생식술(ART: assisted reproduction technology)로 태어난 사람들은 임신·출산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자연 방식으로 태어난 사람들과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의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보건연구원 생식·건강 센터의 엘렌 칼센 교수 연구팀이 1984~2002년 보조 생식술로 태어난 뒤 2021년말 까지 자녀를 낳은 여성 553명과 남성 399명의 임신·출산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이들은 저체중아 출산, 선천성 기형아 출산, 신생아 집중 치료실 이송, 제왕절개 분만, 임신성 고혈압, 자간전증, 조산 등 문제 발생률이 일반인들과 차이가 없었다.임신 후부터 출산 전까지 태아가 자궁에서 성장하는 기간인 재태 연령(gestational age)도 차이가 없었다.다만 보조 생식술로 태어난 여성의 자녀는 출생 5분 후 '아프가 점수'(Apgar score)가 일반 여성의 자녀보다 낮았다.아프가 점수는 출생 직후 신생아의 건강 상태를 신속하게 평가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 출생 1분, 5분, 10분 후 신생아의 ▲피부색 ▲맥박 ▲호흡 ▲근긴장도(근육의 힘) ▲자극에 대한 반응 등 5가지 항목을 검사해 항목 당 0~2점으로 채점, 합산한 점수다. 10점이 만점으로 7~9점을 정상 범위로 간주한다.여성의 자녀는 또 아들인 경우가 적었다.보조 생식술에 의한 임신은 임신 중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 그러나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2세대도 그런지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이 없었다.이 연구 결과는 추가 연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지만, 이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한 가지 명확하지 않
2023-04-06 11:4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