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초미세먼지 노출, 당뇨 위험 2배 ↑
임신 중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되면 임신성 당뇨 등 대사성 질환 위험이 최대 2.3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나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와 강남세브란스 산부인과 정연성 교수 연구팀은 임신부 333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노출과 대사성 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7개 대학병원(이대목동병원·이대서울병원·고대구로병원·세브란스병원·강원대병원·계명대 동산병원·울산대병원)을 방문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노출 정도를 측정하고, 혈압 상승과 임신성 당뇨병 증가 등을 확인했다. 그 결과 임신 중 6개월 이상 기준치 이상의 초미세먼지에 노출된 임신부는 그렇지 않은 임신부에 비해 혈압이 상승할 위험은 2.2배, 임신성 당뇨병이 생길 위험은 2.3배나 됐다. 이때 기준치는 환경부에서 규정한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15μg/㎥ 이하)으로 설정했다.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 혈당 조절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임신 전 당뇨병이 있던 경우와 달리 임신에 의해 유발되는 대사성 질환이다. 방치하면 임신중독증인 자간전증으로 이어져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 교수는 "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임신 중 대사성 질환의 위험도를 확인한 연구 결과"라며 "불량한 임신 예후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향후 관련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환경 과학과 오염 연구'(Environmental Science and Pollution Research)에 실렸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11 15:43:21
키즈맘, '2023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 2관왕
임신,출산,육아 전문매체 이 '2023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에서 2관왕했다.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이사장 이윤태), 브랜드가치연구소&세종대왕국민위원회 주관으로 1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키즈맘은 온라인 뉴스로 '2023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대상'과 카페 커뮤니티로 '2023 소비자 만족도 대상'을 동시 수상했다. 또한 전수경 디블렌트 컨텐츠마케팅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배우 문희경, 가수 박군, 박상민과 방송인 김보성, 홍석천, 태미 등이 참석해 수상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01 17:36:22
70대 산모, 쌍둥이 남매 출산...최고령 산모는?
29일(현지시간) 아프리가 우간다에서 70세 여성이 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우간다 마사카에 거주하는 70세 사피나 나무콰야 씨는 수도 캄팔라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쌍둥이 남매를 무사히 출산했다. 이 여성은 2020년 첫 아이를 낳고 3년 만에 또다시 출산에 성공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의 기쁨을 표현할 방법이 없다"며 "임신, 출산, 육아를 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70세의 나이에 쌍둥이를 낳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기쁨에 겨워했다. 임신과 출산 과정을 총괄한 이 병원 의사 에드워드 타말레 살리는 "아프리카에서는 최고령 산모인 70세 여성이 쌍둥이를 출산한 것은 놀라운 성과"라며 산모와 아기들이 아직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나무콰야 씨는 1992년 사망한 첫 번째 남편과의 사이에서는 아이가 없었고 이후 1996년 현재의 파트너를 만났다. 그는 과거 유산을 겪고 아이가 없다는 이유로 지역사회에서 낙인찍히는 등 아이로 인해 수모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파트너가 쌍둥이 임신 사실을 안 다음부터 자신을 찾지 않는다며 "남자들은 책임감 때문에 아이를 한 명 이상 가졌다는 말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인도에서는 74세 여성이 체외수정으로 쌍둥이 자매를 낳아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01 10:27:58
임신 20주 지나면 '이 진통제' 주의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열 및 진통, 항염증에 사용되는 의약품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의 임신 기간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으로 해당 용도 의약품의 품목 허가 사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 대상 품목은 아스피린, 이부프로펜을 비롯한 NSAIDs 경구제·주사제 13개 성분 669개 품목이다. 식약처는 이들 제품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임신 30주 이후에는 NSAIDs 사용을 피하고, 임신 20~30주에는 최소 용량을 최단기간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이 의약품을 사용할 경우 양수 과소증 등을 관찰해 증상이 발생하면 투여를 중단해야 한다는 설명도 들어간다. 식약처는 앞서 2020년, 임신 20주 전후 임부가 NSAIDs를 사용할 경우 드물게 태아가 심각한 신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사용을 피하도록 권고하고, 국내에 허가된 NSAIDs 31개 성분을 모두 '임부 금기'로 지정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에 등록했다. 다만 임신 주수에 따른 주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혀야 할 필요가 있는 일부 성분에 대해 이번에 허가 사항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업계와 관련 의약 단체 등의 의견 조회 절차를 거쳐 품목허가 변경을 최종 시행할 예정이다. 시행이 확정되면 해당 업체들은 시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품목 허가증과 용기·포장 등에 해당 정보를 반영하고 병의원에 이를 통보해 처방·조제 시 환자에게 안내될 수 있게 조치해야 한다. 식약처는 임신 중 발열·통증 등이 생길 경우 직접 소염진통제를 선택하지 말고 의·약사와 상담하라고 강조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30 14:07:58
"토끼띠 버디" 이민정, 둘째 출산 앞두고 떨리는 마음
둘째 출산을 앞둔 배우 이민정이 소감을 전했다. 이민정은 11월 26일 자신의 SNS에 "너무 이쁜 Birdie 이름이 새겨진 턱받이가 왔오요… 토끼띠인 버디에 맞게 토끼 애착인형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곧 태어날 둘째 딸의 태명이 새겨진 턱받이와 토끼 인형이 담겨 있다. 이민정은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아서 좀 떨리네요. 제 앞에 앞으로 펼쳐질 날들이"라며 출산을 앞둔 임산부로서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민정은 지난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이민정, 이병헌 부부는 지난 8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28 16:35:46
60세 이상 여성에 급증한다는 '이 질환',무엇?
‘밑이 빠지는 병’이라고 묘사되는 이 질환은 60세 이상 여성에게서 발병 비율이 높다. 골반장기탈출증이다. 골반장기탈출증이란 임신과 출산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골반을 지지하는 근육이 느슨해져 직장, 자궁, 방광 등 골반장기가 아래로 처지면서 요실금, 자궁탈출증, 방광류, 직장류, 변실금, 골반통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는 질환이다. 골반 안쪽에 있는 장기들과 관련된 질환은 다양한 장기의 문제로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도 다양하다. 요실금, 자궁탈출증, 방광류, 직장류, 변실금, 골반통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길 수 있고, 여성의 성생활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질점막이 빠져나오면 건조해지면서 성관계 때 통증을 일으킬 수 있고, 골반 근육이 이완되면서 성관계 때 만족감을 못 느낄 수도 있다. 일부 여성들은 성관계 시 소변이 찔끔 흐르는 요실금 때문에 수치심을 느껴 성관계를 피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병원에서도 정확하게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골반장기탈출증의 다양한 증상은 여성의 일상생활은 물론 사회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증세가 악화되면 자궁탈출증, 방광류, 직장류처럼 실제로 장기가 탈출할 수도 있다. 이러한 골반장기탈출증은 출산 이후 중장년층에서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 실제 2018년에서 2022년까지 5년 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직장류를 제외한 방광류 및 상세불명의 자궁질탈출, 상세불명의 여성생식기탈출은 60세 이후 급증하고 있다. 향후 초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여성에서의 유병률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유은희 교수는 “수치심으로 병원을 회피할 것이 아니라 나을 수
2023-11-28 10:16:22
예비맘 손연재, D라인 감싼 채 '행복 미소'
예비맘이 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행복한 미소를 지은 사진을 올렸다. 22일 손연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을 올려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손연재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배에 손을 올린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살짝 드러난 D라인이 눈에 띈다. 손연재는 지난해 8월 9살 연상의 금융맨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올해 8월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23 17:59:30
임신 중 스트레스, 아이 '이것' 위험 높인다?
태아 시절 자궁에서 엄마의 스트레스에 노출된 아이들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및 적대적 반항 장애(ODD), 품행장애(CD)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DHD는 또래에 비해 주의력이 낮고 산만하여 행동이 지나치게 활발하고 충동 조절이 잘 안되는 일종의 정신 장애다. ODD는 부모와 교사 등 권위자에 대해 부정적, 공격적 행동을 보이는 것을 뜻하며, CD는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싸우는 등 반사회적 행동을 하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아이린 퉁 심리학 교수 연구팀이 총 4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총 55편의 관련 연구 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의학 뉴스 포털 뉴스 메디컬 라이프 사이언스가 22일 보도했다. 이러한 성향은 아동기 초기(2∼5세), 중기(6∼12세), 사춘기(13∼18세)에 나타났는데, 특히 아동기 초기에 가장 두드러졌다. 성별과는 관계가 없었다. 이 결과는 태아 때 자궁에서 모체가 받는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출생 후 뇌 발달에 변화가 생길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임신 중 스트레스를 겪은 여성은 스트레스와 관련된 화학물질을 분비하고 이것이 자궁에 있는 태아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자궁에서 이 같은 뇌 변화를 겪고 태어난 아이는 스트레스에 반응하고 행동을 조절하는 방법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심리학 협회(APA) 학술지 '심리학 회보'(Psychological Bulletin) 최신호에 실렸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23 10:28:00
자궁 2개인 여성, 각각 한명씩 임신...어떻게 가능?
자궁이 두 개인 '중복 자궁' 상태로 태어난 여성이 쌍둥이를 각각의 자궁에 한 명씩 임신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는 백만 분의 1밖에 안 되는 희박한 확률이다. 최근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두개의 자궁을 가지고 태어난 켈시 핫처(Kelsey Hatcher)는 각 자궁에 아기를 한 명씩 임신했다. 이는 여성 1000명당 3명에게만 발생할 정도로 희귀한 일이다. 올 봄 이미 세 아이의 엄마였던 켈시는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난 후 병원 진단을 받은 결과, 다른 자궁에 또 다른 쌍둥이 딸이 임신 됐다는 것을 알게됐다. 켈시는 "처음에 이 사실을 전해들은 남편이 내게 '거짓말 하고 있는 거 아니냐'라고 했다"고 말했다. 앨라배마대학교 버밍언 병원 임신 전문의 리처드 데이비스 박사는 지역 매체를 통해 "'중복 자궁'은 그 자체가 드물며 각각이 임신할 수 있는 확률은 100만 분의 1"이라며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녀가 임신한 태아의 성별은 둘 다 여자 아이로, 이상 없이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 예정일은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다. 켈시의 담당 의사인 쉬웨타 파텔(Shweta Patel )은 "예측할 수 없는 일이 너무 많다. 두 개의 자궁에 아이가 있는 환자를 관리하는 방법을 잘 아는 전문가도 없다"면서 "두 아이 모두 제왕절개를 해야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20 09:38:00
이승기·이다인 부부 내년 2월 출산
배우 이승기와 이다인 부부가 내년 2월에 부모가 된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4월 7일 오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2021년 5월 “5~6개월 전부터 열애 중이다. 조심스럽게 서로 알아가고 있다”는 공식 발표 후 2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다인의 소속사 측은 1일 “감사하게도 이다인 배우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습니다”라며 "현재 이다인은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내년 2월 찾아올 축복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따뜻한 시선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01 13:25:56
임신 전후 비만 주의해야…임신성 당뇨병 위험↑
임신 전후로 비만과 임신성 당뇨병을 관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수영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팀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2020년 12월 사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산전 관리를 받으며 단태아를 낳은 산모 3078명을 대상으로 비만과 임신성 당뇨병이 임신부와 태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환자군을 비만과 임신성 당뇨병 유무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눴다. 그룹1은 비만과 임신성 당뇨병이 모두 없는 경우, 그룹2는 비만 없이 임신성 당뇨병만 있는 경우, 그룹3는 임신성 당뇨병 없이 비만인 경우, 그룹4는 비만과 임신성 당뇨병 모두 있는 경우로 구분했다. 비만 기준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아시아 여성 비만 기준’에 따라 임신 전 체질량지수가 25kg/㎡ 이상인 임신부로 정했다. 해당 그룹에서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된 임신부들은 산전 관리 과정으로 임신성 당뇨병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다이어트와 운동에 대한 세부 교육을 진행하고, 주기적으로 당 수치 검사를 시행하여 필요 시 인슐린 치료를 받았다. 연구 결과 그룹3(임신성 당뇨병 없이 비만인 임신부)가 그룹2(비만 없이 임신성 당뇨병만 진단된 임신부)보다 전반적으로 부작용 발생 수치가 더 높았다. 특히 제왕절개, 신생아 저혈당증,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은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상승했다. 그룹2가 임신성 당뇨도 비만도 없었던 그룹1과 비교하여 부작용 발생 수치가 전반적으로 비슷했다. 이를 통해 당뇨 수치를 잘 관리한 산모는 비만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 일반 산모만큼 안전한 출산이 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오수영 교수는 “미국 산부인과학회 및 영국의 지침에 따르면 모든 임신부는 임
2023-10-26 12:06:53
이재은 "선 임신, 후 재혼...남편 가부장적" 비화 공개
배우 이재은이 연하 남편과 처음 본 지 3개월 만에 임신한 뒤 결혼하게 된 재혼 비화를 밝혔다. 이재은은 지난 2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5년 만에 재출연해 재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이재은은 "그땐 이혼하고 막 출연했는데 지금은 재혼하고 막 출연하게 됐다"면서 "당시 내가 '내 인생에 더 이상 결혼은 없다. 혼자 사니 너무 편하다'고 했는데 섣부른 말은 하면 안 되겠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43세에 선 임신, 후 재혼해 귀여운 딸을 얻은 이재은은 "지금은 너무 예쁜 딸이 돌을 앞두고 있따"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연기자 치고 이른 나이였던 26세에 초혼을 했다. 가장 큰 문제는 아이를 원했는데, 전 남편은 2세를 미루더라. 그렇게 10년이 지났다"며 "임신을 안 하니 주변에서는 무슨 문제가 있냐고 걱정했다. 되게 스트레스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는 행복해지려고 결혼했는데 전 남편과의 미래를 그리기 어려웠다.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오고 몸이 아파져서 내가 살기 위해 이혼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이혼 사유를 밝혔다. 이후 친정엄마와 합가한 이재은은 후배를 통해 지금의 남편을 소개받았다고 한다. 그는 "착하고 듬직하고 괜찮다고 하더라. 골프나 같이 치자면서 자연스럽게 약속을 잡았다"며 "심지어 저보다 어리더라. 난 연하가 남자로 안 보였고, 사는 곳도 광주광역시라서 너무 멀더라. 이러면서 (소개팅을) 나갔는데 그 사람이랑 3개월 후에 셋이 됐다"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재은은 "나이는 어리지만 저보다 항상 (생각이) 크더라. 근데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보니 이 남자도 똑같은 남자구나 싶었다"며 "굉장히 가부장적인 모습이 보인다. 아이
2023-10-23 14:34:10
거짓 임신 등 부정청약 사례 2천여건…환수 못하는 이유는?
아파트 청약 당첨을 위해 임신진단서 위조, 위장 이혼 및 결혼 등의 방법을 시도했다 적발된 사례가 지난 5년간 2000여 건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부정청약 점검실적 및 조치결과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활황기였던 2018년에는 단 12개 단지만 점검했음에도 불구하고 955건의 부정청약 사례가 적발됐다. 이후에도 2019년 185건, 2020년 228건, 2021년 424건, 2022년 329건으로 5년 간 총 2121건으로 꾸준히 부정청약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소득기준을 초과하자 청약 전 모친을 전입시켜 소득기준을 충족해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당첨된 사례와 같은 ‘위장전입’ 사례가 1198건으로 절반 이상이었다. 또한 허위임신진단서를 제출해 자녀 수를 인정받아 당첨된 '임신진단서 위조' 사례가 67건, 동일인과 혼인, 이혼을 반복해 청약에 당첨되는 등의 '위장 결혼·이혼' 사례가 34건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러한 부정청약 가구들을 적발해도 계약취소나 주택환수 등 직접적인 조치가 어려워 절반에 그쳤다는 점이다. 이미 해당 주택을 매도해 계약 취소 및 주택 환수가 불가능한 것. 유 의원은 "국토부는 정부기관 연계를 통해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청약제출 서류가 위험예측 데이터에 자동 연동되도록 AI를 이용한 시스템을 고도화해야 한다"며 "지자체가 부동산원의 현장점검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해 모든 부정청약자를 적발해 하루빨리 도입해 혼탁해진 청약시장을 정화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20 11:11:02
임신·출산 군인·군무원, 앞으로 토·공휴일 근무 제외
앞으로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여성 군인과 군무원에겐 토요일과 공휴일 근무를 시킬 수 없게 된다. 20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방 양성평등 지언에 관한 훈령'을 개정 발령했다. 기존에는 임신 확인 진단서를 제출했거나 출산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군인 군무원에겐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야간근무'만 명하지 못하도록 돼있었지만, 이번 훈령 개정으로 토요일과 공휴일이 추가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 개정에 대해 '모성(母性) 보호 여건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지금도 대부분의 경우 토요일과 공휴일엔 임신·출산 군인·군무원에게 근무를 명하지 않는 분위기지만 공식적으로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개정 훈령은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포함해 유·사산한 군인·군무원에게도 야간근무와 토요일·공휴일 근무를 명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임신 기간에 따라 △14주 미만이었을 땐 유·사산일로부터 3개월 △14주 이상 28주 미만은 6개월 △28주 이상인 경우 1년 동안 야간근무 및 토요일·공휴일 근무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개정 훈령은 개인의 선택권을 고려해, △임신 중인 군인·군무원이 신청하거나 △출산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군인·군무원이라고 해도 본인이 동의한 경우 야간 및 토요일·공휴일 근무를 명할 수 있게 했다. 국방부는 또 이번 훈련 개정을 통해 기존엔 1일만 사용해도 1개월을 차감했던 '육아시간' 산정 방식을 '일(日) 단위 차감으로 변경했다. '육아시간'은 만 5세 이하 자녀를 가진 군인·군무원에게 24개월 범위 내에 1일 2시간을 지휘관이 허가할 수 있다. 아울러 국방부는 불임·난임
2023-10-20 11:03:38
예비 엄마 손연재, 행복한 일상 공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즐거워 보이는 일상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하트 이모티콘(그림말)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환하게 웃는 손연재가 검은색 원피스에 카디건을 걸친 모습으로 지붕 아래에서 운치 있는 분위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D라인을 따라 내려온 원피스 라인이 눈길을 끈다. 앞서 손연재는 지난해 8월, 9세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했다. 지난 8월에는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16 17:3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