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어린이집에 화재 대피용 구조 손수건 보급
경남 진주시가 재난취약시설 중 하나인 관내 어린이집 290여 개소에 화재 대피용 구조 손수건을 비치한다. 화재 대피용 구조 손수건은 특수용액을 적신 3중 필터형태의 수분을 함유한 습식 손수건이다. 화재 시 유독가스를 녹이며 뜨거운 열기가 직접 폐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연기나 유독가스는 몇 차례만 흡입해도 정신을 잃게 만들어 화염보다 빠르고 위협적이다.화재로 인한 사망원인 중 60% 이상이 연기, 유독가스 등 복합원인으로 인한 질식사인 점을 감안할 때 구조 손수건은 신속한 대피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시는 질식사를 피하기 위해서는 고개를 숙이고 젖은 손수건으로 호흡기를 막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구조 손수건을 활용하면 보다 효과적인 화재 대피가 가능하다고 전했다.시 관계자는 "화재 때 초기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형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화재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시설에 화재대피 구조 손수건을 비치하여 긴급 상황 때 적극 활용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향후 경로당, 공공시설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장비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11-13 14:03:39
함안군, 첫째 100만 원 ·둘째 300만 원 '출산지원금' 대폭 인상
경남 함안군이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출산지원금을 대폭 인상한다. 함안군은 6일 내년 출생아부터 ▲첫째 50만원→100만원 ▲둘째 100만원→300만원으로 출산지원금을 대폭 인상한다. ▲셋째는 지금과 같이 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모가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6개월 이전부터 함안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출산가정이다. 또 함안군에 주소를 두고 셋째 아이...
2018-11-06 16:40:58
어린이집10곳 중 3곳 실내공기질 기준치 초과
경남 어린이집 10곳 중 3곳은 실내공기질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 의원(사진)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오염도검사(2015~2017년) 결과’에 따르면 경남의 평균 기준초과율(3년간)은 33.3%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9.2%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특히 2015년 7곳, 2016년 11곳이던 기준치 초과가 지난해에는 8...
2018-05-09 16:3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