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이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출산지원금을 대폭 인상한다.
함안군은 6일 내년 출생아부터 ▲첫째 50만원→100만원 ▲둘째 100만원→300만원으로 출산지원금을 대폭 인상한다. ▲셋째는 지금과 같이 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모가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6개월 이전부터 함안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출산가정이다.
또 함안군에 주소를 두고 셋째 아이 이상 다자녀 가정이면 고등학생에 대한 수업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마련해 행복한 함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입력 2018-11-06 16:40:58
수정 2018-11-06 16:4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