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방문 10월에 가장 많아…사고 조심해야
국내 국립공원 탐방객은 1년 중 단풍이 한창인 10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은 2898만명이었으며, 10월에 가장 많은 410명이 다녀갔다. 정부는 따라서 이 시기에 평소보다 등산객이 많이 증가하므로 등산사고와 인명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자주 발생하는 사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실족 및 추락이 33.2%로 가장 많았으며 조난과 안전 수칙 불이행, 개인질환이...
2020-10-14 14:17:31
"국립공원 탐방, 집에서 즐겨요" 가상현실 영상 10편 추가
국립공원공단은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국립공원 가상현실(VR) 서비스’에 새로운 영상 10편을 추가해 오늘(27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국립공원 가상현실 서비스는 정부혁신 과제인 ‘디지털 기술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중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립공원의 주요 명소에 대한 360° 입체영상을 이용해 실제 국립공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방문한 것처럼 생생하게 간접체험을 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설악산 가상현실 영상을 시범으로 제작한 후 2016년 지리산, 한려해상, 변산반도, 소백산을, 2017년에는 경주, 내장산, 덕유산, 오대산을, 2019년에는 북한산, 계룡산, 무등산, 올해는 속리산, 가야산, 주왕산 등을 추가해 총 15개 공원 54개 가상현실 영상을 제공한다.이번에는 추가되는 영상은 국립공원 주요 명소를 간접체험 할 수 있는 '가상탐방 영상’ 9편과 산악 안전사고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을 알려주는 ‘안전교육 영상’ 1편 등 총 10편이다.‘가상탐방 영상’ 9편은 ▲속리산국립공원 문장대, 세조길, 화양구곡 ▲가야산국립공원 만물상, 소리길1(무릉교-홍류동 구간), 소리길2(농산정-첩석대 구간) ▲주왕산국립공원 주왕계곡, 주산지, 폭포탐방로(용추폭포-절구폭포-용연폭포) 등이다.‘안전교육 영상’은 심장돌연사, 추락사, 익사 등 3대 사망사고 현장을 간접 경험하고, 전문가 등에게 올바른 예방법과 대처법을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국립공원 가상현실 서비스는 국립공원 누리집을 비롯해 유튜브 ‘국립공원 티브이(TV)’에서 체험 가능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7-27 13:30:03
국립공원 여권 여행 10곳 인증하면 기념품 지급
15일부터 국립공원공단이 '국립공원 여권 여행'을 3년 동안 진행한다.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공단은 한라산을 제외한 전국 21곳 국립공원의 탐방 정보를 담은 ‘국립공원 여권’ 1만권을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를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탐방객은 공원별 탐방지원센터, 탐방안내소, 생태탐방원, 체험학습관 등 94개 시설에 비치된 방문 인증 도장을 국립공원 여권에 찍을 수 있다. 도장에는 각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동물과 문화재, 경관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각 국립공원의 역사와 문화 등을 함께 찾아보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지리산의 경우에는 반달곰, 경주는 석가탑과 다보탑, 태백산은 천제단 등이다. 탐방객은 전국 국립공원 21곳에 위치한 94개 시설을 찾아가 도장을 찍고 인증을 받으면 된다. 인증 도장 10개 이상부터는 메달, 패치 인증서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을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기념품은 국립공원 10곳과 21곳 방문 인증 2종류가 있으며, 중복도 가능하다. 또한 21곳을 방문해 인증한 탐방객을 대상으로 매년 100명을 추첨해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1박2일 무료 숙박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7-15 10:13:14
"탐방 명소에서 여름 제철음식을"…국립공원 탐방 7선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탐방객들이 국립공원의 녹음과 지역 향토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제철음식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탐방 7선’을 공개했다. 향토음식과 함께하는 탐방명소 7선은 ▲태안해안 태안 해변길과 붕장어 통구이·붕장어 두루치기 ▲변산반도 고사포해변과 젓갈정식 ▲지리산 노고단과 뽕잎정식 ▲오대산 소금강계곡과 꾹저구탕 ▲주왕산 절골계곡과 골부리조림·골부리국 ▲경주 불국사·석굴암과 한우물회 ▲계룡산 갑사 오리숲과 민물새우칼국수이다.굽이굽이 펼쳐진 리아스식 해안으로 유명한 태안해안국립공원의 태안 해변길을 따라 걸어보면 푸른 바다의 풍광을 즐길 수 있고, 변산반도국립공원의 고사포해변에는 최근 새롭게 단장한 고사포자동차야영장과 산책로가 위치하고 있어 송림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기 좋다.태안군 전역에서 맛볼 수 있는 고소한 붕장어 통구이와 매콤한 붕장어 두루치기는 여름철 원기를 돋우기에 안성맞춤이다. 염전이 유명한 변산반도 부안지역의 짭짤한 젓갈정식은 내륙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특색 있는 음식이다.해발 1,507m 높이의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으로 향하는 탐방로에서는 평지에서는 보기 어려운 아고산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계곡과 주왕산국립공원 절골계곡에서는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식힐 수 있다.지리산 탐방 후에는 초록빛 뽕잎가루전, 뽕잎가루밥, 뽕잎장아찌로 한가득 채워진 건강 메뉴 뽕잎정식을 추천한다.오대산 소금강계곡 탐방 후에는 송강 정철이 강원도 관찰사로 연곡 일대를 순방하다가 맛보았다는 꾹저구탕이, 주왕산 절골
2019-07-15 10:26:03
지리산 '천은사 통행료', 환경부 등 관계기관 합심해 징수 폐지
지리산 국립공원 천은사 통행료 징수문제가 30년 만에 해결된다. 환경부, 문화재청, 전라남도, 천은사 등 관계기관이 합심해서 얻은 결과다. 환경부와 문화재청, 전라남도, 천은사 등 8개 관계기관은 29일 오전 11시부터 전라남도 구례군 천은사에서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를 폐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환경부, 전라남도 등 공공기관은 천은사 인근의 지리산 국립공원 내의 탐방로를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2019-04-29 13:15:00
국립공원, 산불 예방 위해 일부 탐방로 통제…15일부터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국 국립공원의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국립공원공단은 공원별로 적설량 등을 고려하여 통제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05개(길이 1,996㎞) 구간 중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백담사∼대청봉 구간 등 112개(길이 471㎞) 탐방로는 입산을 전면 통제하고, 지리산 요룡대~화개재 구간 등 28개 구간(길이 161km)은 부분 통제한다. 지리산 장터목∼천왕봉 구간 등 465개 탐방로 1,364㎞는 통제 대상에서 제외됐다.국립공원별 자세한 통제탐방로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립공원공단은 산불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공원 인근 순찰 활동을 늘리고 국립공원 내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출입금지 위반 과태료는 1차 10만 원, 2차 30만 원, 3차례 위반 시 50만 원이다.정부는 과거 산불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감시카메라 113대와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349대를 활용하여 상시 감시(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아울러 산불감시원 102명과 산불진화차량 61대, 산불신고단말기 266대를 활용하여 산불 조기 발견 및 진화체계를 구축한다.양혜승 국립공원공단 재난안전처장은 "산불예방을 위해서 탐방객들은 라이터 등의 인화물질을 소지해서는 안 되고 정해진 탐방로를 이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2-13 17:20:34
겨울 산행 사고 대부분은 골절 및 상처…방한복 준비 필수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공단)이 겨울철 국립공원 산행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골절 및 상처이며 사고 예방을 위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탐방계획을 수립하고 방한복장을 갖추는 등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공단이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국립공원 내에서 발생한 1080건의 안전사고(부상)를 분석한 결과로 겨울철(12월~2월)에 발생한 피해가 전체의 16.8%인 181건이었다. 181건 중 골절은 전체의 59%인 107건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상처가 35%인 63건, 탈진이 6%인 11건으로 나타났다. 골절과 상처를 합치면 전체의 94%로 겨울철 안전사고의 대부분이다. 5년간 사망 사고 111건 중 동사 사고는 2.7%인 3건이 발생했다.겨울철 안전사고의 원인은 대부분 보온유지 방한용품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폭설이나 강풍, 한파 중에 무리하게 산행을 강행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산행은 추위와 눈길 때문에 체력소모가 많고, 폭설·강풍 등 예측하기 힘든 기상이변이 많다.이에 산행 전에 반드시 기상 정보 확인과 겨울철 산행에 필요한 아이젠이나 각반(스패츠) 등 안전장비를 비롯해 방한복, 모자, 장갑 등 겨울용 산행용품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또한 초콜릿과 같은 열량이 높은 간식이나 비상식량을 준비해야 하고 단독 산행보다는 최소 2~3명이 함께 산행해야 한다. 일몰시간을 고려해 평소보다 서둘러 일찍 하산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울러 겨울철에는 탐방로가 얼어붙는 경우가 많아 바닥이 매우 미끄럽다. 암릉·암벽 구간의 산행은 조그마한 부주의에도 추락 등의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공단은 탐방객들의 겨울철 안전산행을 돕기 위해 국립공
2018-12-18 09:38:41
국립공원 '노쇼족' …7월부터 최대 3개월 이용 제한
오는 7월부터 대피소, 야영장 등 국립공원 시설을 예약하고 이용하지 않는 이른바 '노쇼족'에겐 페널티가 적용된다.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3일 대피소, 야영장 등 국립공원 시설을 예약하고 이용하지 않는 사용자에게 최대 3개월간 이용을 제한하는 정책을 7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일 취소자와 1회 예약 부도자는 1개월, 2회 이상 예약 부도자에게는 3개월간 국립공원 시설 이용이 일시적으로 제한된다. 이번 정책은 국립공원 시설의 예약부도를 낮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국립공원 이용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예약 부도자 이용제한이 적용되는 시설은 국립공원 대피소 14곳, 야영장 31곳, 태백산 민박촌, 탐방예약제 12개 구간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4일부터 한 달 동안 예약 사이트에 이와 같은 내용을 공지한다. 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립공원 대피소 14곳의 예약부도율이 지난해 주말 기준으로 평균 약 15% 발생했다. 같은 기간 동안 국립공원 야영장 31곳도 평균 약 7%의 예약부도가 나타났다.강동익 공단 탐방정책부장은 "예약할 때 시설 비용을 사전에 냈다고 해도 취소 사유가 발생할 때는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소 이틀 전에는 예약을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단은 예약 사이트에서 대기 신청을 받으며, 예약 취소가 발생할 경우 다음 예약자에게 이 사실을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5-14 10:21:30
가정의 달 맞아 국립공원 주간 운영...다양한 탐방문화 행사 열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5 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3 일까지 ‘ 국립공원 주간 ’ 으로 정하고 다양한 탐방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 이 주간 전국 국립공원에서는 문화공연 , 사진 전시회 , 체험 , 홍보 , 영화상영 등 5 개 분야 106 개의 탐방문화 행사가 열린다 . 어린이날에 (5 월 5 일 ) 는 전국 11 개 국립공원에서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이 운영...
2018-05-02 13:31:00
“가족과 걷다”···국립공원 '걷기좋은 길' 5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 연휴를 맞이해 가족과 함께 막바지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 국립공원 걷기 좋은 길 5 곳 ’ 을 선정해 발표했다 . 선정된 ‘ 국립공원 걷기 좋은 길 5 곳 ’ 은 ▲ 설악산 주전골 ▲ 오대산 전나무숲길 ▲ 경주 삼릉숲길 ▲ 내장산 아기단풍별길 ▲ 무등산 무돌길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에 무리가 없는 저지대 탐방로다 . 설악산...
2018-02-14 13: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