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가상현실 서비스는 정부혁신 과제인 ‘디지털 기술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중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립공원의 주요 명소에 대한 360° 입체영상을 이용해 실제 국립공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방문한 것처럼 생생하게 간접체험을 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설악산 가상현실 영상을 시범으로 제작한 후 2016년 지리산, 한려해상, 변산반도, 소백산을, 2017년에는 경주, 내장산, 덕유산, 오대산을, 2019년에는 북한산, 계룡산, 무등산, 올해는 속리산, 가야산, 주왕산 등을 추가해 총 15개 공원 54개 가상현실 영상을 제공한다.
이번에는 추가되는 영상은 국립공원 주요 명소를 간접체험 할 수 있는 '가상탐방 영상’ 9편과 산악 안전사고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을 알려주는 ‘안전교육 영상’ 1편 등 총 10편이다.
가상현실 영상 주요화면 (자료= 환경부 제공)
‘가상탐방 영상’ 9편은 ▲속리산국립공원 문장대, 세조길, 화양구곡 ▲가야산국립공원 만물상, 소리길1(무릉교-홍류동 구간), 소리길2(농산정-첩석대 구간) ▲주왕산국립공원 주왕계곡, 주산지, 폭포탐방로(용추폭포-절구폭포-용연폭포) 등이다.
‘안전교육 영상’은 심장돌연사, 추락사, 익사 등 3대 사망사고 현장을 간접 경험하고, 전문가 등에게 올바른 예방법과 대처법을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국립공원 가상현실 서비스는 국립공원 누리집을 비롯해 유튜브 ‘국립공원 티브이(TV)’에서 체험 가능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