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미세먼지 배출원 드론 띄워 감시한다
드론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소규모 사업장을 실시간 단속을 시행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1일 드론과 실시간 대기질 분석이 가능한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소규모사업장이 밀집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한 시범단속을 펼쳤다. 시범단속 대상지역은 수도권 일부 지역에 가구제조 및 섬유․염색공장 등 중․소규모 업체 570개가 밀집된 곳이다. 이 곳은 최근 3년간 미세먼지(PM10) 오염도가 연평균 56㎍/㎥으로 전국 평균인 46.7㎍/㎥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불법 배출 의심되는 사업장에는 단속인력을 투입해 불법행위를 현장에서 적발했다. 지상에서는 대기질 분석장비를 장착한 이동측정차량이 사업장 밖에서 운행하고 고농도 하늘에서는 오염물질 측정 센서를 부착한 드론이 비행하면서 대기오염도를 실시간 측정하여 오염물질 고농도 배출사업장을 찾아냈다. 카메라를 부착한 드론은 불법소각 등 위반행위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증거자료를 확보했다. 또한, 추적 결과로 확인된 고농도 배출 의심업체에 대해서는 한강유역환경청 환경특별사법경찰관이 신속히 투입되어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휴대용 측정기로 미세먼지 원인물질(질소산화물, 황산화물)의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도 바로 확인했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 단속에 앞서 지난달 28일 가구제조 등 중․소사업장이 밀집한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일대에서 드론 및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시범 적용의 가능성을 점검한 바 있다. 시범 적용을 통해 85개 소규모업체 중 고농도 배출 의심업체 6개를 가려냈고, 이들 업체의 점검 단속을 통
2018-04-12 10:15:43
즐거운 겨울방학, 'Let's Fly 드론'
방학이면 학교 운동장에서 고무동력기와 물로켓를 날리던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드론'이 그 자리를 차지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2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중앙홀 전용 드론체험장에서 '겨울방학 Flying 드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주자격인 드론을 관람객이 직접 조정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드론 분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2017-12-22 09:5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