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출산 후 아이 살해한 10대 엄마 조사
10대 여성이 자택에서 출산 후 아이를 흉기로 살해해 경찰이 이를 조사 중이다.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0대인 A양은 지난 4일 오후 11시쯤 울산의 자택에서 아기를 낳은 뒤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집안에 쓰러져 있는 A양을 그의 가족이 발견해 산부인과 병원에 이송한 뒤 출산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숨진 아기의 사인을 밝히는 한편 A양이 회복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2019-01-07 17:51:39
카드값 30만원 때문에 아버지 살해…항소심 징역 15년
카드대금 30만 원 때문에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들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 1부는 12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주 모 씨에게 1심의 징역 18년보다 형량이 줄어든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친부를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한 것으로 죄질이나 범행으로 일어난 결과를 종합할 때 엄정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다만 "전과가 전혀 없는 초범이고 일관되게 자백하면...
2018-09-12 11:21:39
'어금니 아빠' 이영학, 항소심서 무기징역 감형
중학생 딸의 친구를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일명 ‘어금니 아빠’ 이영학(36)씨가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9부(재판장 김우수)는 6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과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씨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할 ...
2018-09-06 16:44:46
신혼여행서 니코틴 주입해 부인 살해한 20대 무기징역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신혼여행 중 니코틴 원액을 주입해 부인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정정미 부장판사)는 30일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22)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망보험금을 타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해 이제 막 성인이 된 어린 부인을 낯선 이국땅에서 비참하게 살해했다"면서 “이는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가치관을 ...
2018-08-31 17: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