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합 '그뤠잇' 자몽과 딸기의 만남
자몽은 껍질이 얇고 과즙이 풍부하며 당도가 높은 플로리다산이 맛이 좋다. 수분이 90%에 달하고 비타민C(자몽 100g 기준 33.3mg)가 풍부해, 알코올 분해를 돕고 간 기능을 강화해주는 효과도 있다. 또한, 칼륨, 칼슘, 마그네슘, 엽산 등 각종 미네랄이 풍성하게 들어있어 체내 균형을 맞춰준다. 딸기는 과일 중에서도 비타민 C가 많은 편이어서 하루에 4~5개만 섭취해도 일일 권장 섭취량을 채울 수 있다.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 빈혈 예...
2017-12-12 10:48:51
'같은 문화, 이색 풍습' 이웃 나라의 연말연시는?
묵은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분주한 12월. 우리나라와 비슷한 문화를 가진 동양의 연말연시 모습을 상상하며 비교해 보는 재미를 즐기자. 같은 듯, 같지 않은, 다른 풍습이 숨은 그림찾기 놀이를 연상케한다. ◆ '하얀 달'을 기다리는 몽골몽골은 1947년에 1월 1일을 국가 차원의 공식 휴일로 지정했다. 12월에는 칭기즈칸 광장에 '신년 나무'를 세우고 '겨울 노인'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준다. 몽골은 '차강사르'라는 음력 설을 지내는데 '하얀 달'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사흘 동안의 연휴가 이어진다. 이 시기에는 집안을 대청소하고 선물을 준비하는가 하면 튀긴 페이스트리, 통째로 삶은 양을 즐겨 먹는다. 이후에는 친척집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한다. ◆ 갖가지 명절 나무가 인상적인 베트남베트남은 연초에 '뗏'이라는 음력설이 있다. 새 옷을 입고 선물을 주고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 기간 중 베트남인들은 음식은 물론 양초, 꽃을 많이 구매한다. 특히 뗏을 위해 나무를 장만하는데 지역에 따라 다르다. 북부지방은 분홍빛 복숭아꽃을, 남부지방은 노란빛 살구꽃을 선호하며 전국적으로는 잘 다듬은 금귤 나무가 인기다. 또한 쌀, 돼지고기, 콩을 넣고 쪄낸 전통음식도 가족이 함께 먹는다. 뗏 기간 중에는 그릇을 매우 조심해서 다루는데 이유는 그릇이 깨지는 것을 나쁜 징조로 보기 때문이다. ◆ 12월 마지막날 '이것' 먹어야 하는 일본일본은 '스스바라이'라는 대청소를 새해가 오기 전에 마친다. 12월 마지막 날에는 온 가족이 모여 앉아 '토시코시소바'를 먹는다. 메밀국수로 '해를 넘기는 국수'라는 의
2017-12-08 10:08:52
연말 홈파티, 매력적인 석류의 무한 발견
한 해의 끝자락, 12월 문턱에 들어서면 거리는 성탄의 기쁨과 저물어가는 한 해를 추억하기위한 이들로 떠들썩하고 분주하다. 붐비는 사람들 틈 속에, 빛나는 붉은빛. 루돌프 사슴코가 빨간 탓일까,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며 머리맡에 놓아둔 양말이 빨개서일까. 매년 이맘때쯤이면 노래방 18번곡 레퍼토리처럼 거리를 붉게 메우는 18번색. 식탁도 예외는 아니다. 수박을 먹을 수 있는 철, 딸기를 볼 수 없는 철과 같은 제철의 구분이 없어지고 수입 유통도자유로워져 제 나라에서 보기 힘들었던 수입 과일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된 덕에 국내에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된 석류.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던 과일로 알려진 석류는 강렬한 색과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특히나 붉은 색감 덕분에 연말 파티 느낌이 물씬 풍기는 제철 과일로 단연 인기다.무엇보다 저열량, 저지방 과일인 석류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주는 식품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온 가족이 함께 먹기에 좋아 사랑하는 사람과 식탁 앞, 옹기종기 둘러 모여 음식을 나누며 즐기는 연말 홈파티에 제격이다.더욱이 석류는 껍질과 씨앗에 타닌과 펙틴이 함유돼 있어 원활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과육은 물론 껍질과 씨앗까지 먹을 수 있다. 면역력 증진과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도움을 주는 항산화 식품, 석류로 온가족 건강과 동시에 연말의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영양가 넘치는 매력적인 석류를 활용한 식탁은 단연 특별할 것. ◆석류를 이용한 특별한 레시피입안 가득 머금은 발랄함, 석류 훈제연어 샐러드재료 샐러드: 훈제연어 100g, 석류 1/2개, 양파 1/4개, 어린잎채소 20g, 케이퍼 1 큰술
2017-11-28 09: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