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자의 별별생각]엄마가 엄마에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기난긴 겨울밤 , 바로 잠들지 못하고 자꾸만 뒤척여진다 . 얼마쯤 시간이 지났을까 . 새벽 두 시를 가리키는 시곗바늘이 보인다 . ‘ 잠들기는 틀렸구나 ’ 싶어 이어폰을 주섬주섬 꺼내 노래들을 채비를 마친다 . 재생 목록을 보니 몇 해 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많은 이들을 눈물짓게 했던 이설아의 자작곡이 보였다 . 재생 버튼을 누르고 노래가 나올 때까지 가만히 기다...
2018-01-25 10:4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