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온라인 겨울학교' 운영...초등생 기초학력 보장
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온라인 겨울학교'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 겨울학교는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생 기초학력 향상을 돕고 학습 습관을 길러주고자 학생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기초학력 진단 보정 시스템과 실시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도교육청은 기초학력 지원 대상 학생 가운데 참여 신청 학생 882명을 대상으로 교사 310명, 협력강사 대학생 265명이 이듬해 1월과 2월 겨울방학 기간 5주 동안 학습·정서·심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참여 학생은 온라인 공부방에서 진단 검사에 참여한 뒤 교사와 단계별 학습을 수행하고 학생 필요에 따라 줌(Zoom)을 통해 협력강사와 실시간 일대일 수준별 학습을 진행하면서 학습 관리 등을 지원받는다.도교육청 송호현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온라인 겨울학교에 학습 의지를 갖고 참여하는 학생과 따뜻한 마음으로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함께하는 교사 모두 에게 감사드린다”며 “도교육청은 학년말과 새 학년 사이 겨울방학 동안 공백 없는 기초학력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참여 교사와 협력강사는 오는 28일 온라인 겨울학교 출발 행사를 유튜브 경기 교사온TV 초등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27 10:19:46
경기교육청, 12월까지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 점검
경기도교육청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도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 점검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지난 20년부터 도교육청, 기초지자체, 경기남·북부지방경찰청이 해마다 상·하반기에 2회 실시하고 있다.점검 대상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도내 유치원 902개, 초등학교 233교, 특수학교 34교, 학원 1208개로 11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8주 동안 각 지역 상황에 따라 점검 기간·대상을 선정해 진행한다.점검 사항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장치 작동 여부 △통학버스에 어린이 보호 표지 부착 여부 △통학버스 운행기록 일지 제출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통학버스 운영자·운전자·동승자 필수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도교육청은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이 안전기준에 미흡한 경우 해당 기관에 정비 명령하고, 위반사항 적발 때는 관할 지자체와 경찰청에 바로 신고 조치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전면 금지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어린이 통학버스 추월 금지, 어린이 통학버스 정차 시 운전자 일시정지·서행 의무 준수 등 관련 규정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24 14:00:05
경기교육청, 교복 안입는 학생도 현물 지원…'최대 30만원'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부터 '교복 없는 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일상복 구입비를 30만원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그동안 진행해오던 무상 교복 지원사업에서 교복을 입지 않는 학교는 제외했었지만 올해부터 규정을 변경했다.이에 따라 교복없이 자유복장으로 학교에 다니는 도내 중·고교, 특수 및 외국인학교 59곳의 신입 학생 1천218명이 올해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개정된 이번 지원은 지난 7월 공포된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에 따른 것으로, 지원 금액은 학생 1인당 지급받던 무상교복 지원비와 동일하다.해당 학교 학생들이 일상복을 구입한 뒤 학교 측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최대 30만원을 스쿨뱅킹으로 입금받을 수 있다.도 교육청은 2019년부터 중학교, 2020년에는 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을 현물로 지원해왔다. 하지만 교복이 의무가 아닌 학교 학생들은 해당 학교 학생들은 일상복을 구매한 뒤 학교로 영수증을 제출하면, 최대 30만원까지 스쿨뱅킹으로 받게 된다.도 교육청은 2019년부터 중학교, 2020년에는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을 현물로 지원해 왔으나 교복 착용 규정이 없는 학교 학생들은 이 같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27 15:17:17
경기교육청, 학내 집회·정당 가입 허용하는 인권조례안 신설
경기도교육청은 학내 집회의 자유와 학생의 정당 가입을 허용하는 등의 조례를 담은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개정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도 교육청은 변화하는 사회 분위기와 법령 등을 고려해, 올해들어 공포한 지 11년 된 학생인권 조례를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이번 학생인권조례 개정안에는 2019년 말 변경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 만 18세 이상(고2와 고3) 학생들의 선거권 행사 및 정당 활동의 자유 규정을 새롭게 명시했다.공직선거법 개정 전까지만 해도 일부 학교의 자체 규칙에는 정당 가입을 허용하지 않는 내용이 있어 법률과 학교 규정이 다르다는 지적이 일곤 했다.이에 도 교육청은 학내 논의를 통해 관련 규정을 삭제하도록 권고했으며 학생인권조례에도 해당 연령대 학생들의 정당 가입 자유 보장을 추가한 것이다.개정된 조례에 따라 학교 학생들은 학교 내 설문조사 방식으로 구성원의 의견을 취합하고 집회를 열 권리와 자유가 있다.다만 학내에서 집회를 열 때는 학습권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소한의 범위, 즉 학칙에 따른 시간과 장소, 방법 등을 지키도록 했다.도 교육청은 이번 조례에서 차별과 혐오 등으로 인권을 침해받지 않을 권리에 대해서도 명문화했다.학내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학생·교사들 사이의 차별적 언행과 이로 인한 인권침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 '어떠한 이유로도 차별적 말이나 행동, 소수자에 대한 혐오적 표현 등을 통해 인권을 침해받지 않을 권리를 가진다'는 규정이 그것이다.아울러 학교에서 다루는 학생의 개인정보에 '동의받지 않은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추가해 유출에 주의할
2021-10-15 09:23:49
경기교육청, 15일부터 위기학생 가족상담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과 심리ㆍ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위기학생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5일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상담 프로그램은 희망을 원하는 학생이나 가족이 기관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참가 비용은 무료다. 지정기관은 게슈탈트하일렌, 서울신학대학교산학협력단 한국카운슬링센터, 아랑돌봄센터, 한국교육협회, (사)공감연대, (사)파이나다운청년들이다. 도교육청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위기학생 가족상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학생이 겪는 심리나 정서 위기를 극복해 학교생활을 원활하게 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14 10:16:10
경기교육청, 학생 1인 당 5만원씩 교육재난지원금 지급한다
경기도 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에게 1인당 5만원씩 교육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학급 과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이동식 모듈러 교실(공장에서 규격화된 건물을 제작한 뒤 학교 부지에 설치하는 조립식 건물) 설치도 이뤄진다.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예산은 본예산보다 1조7천310억원 증가한 18조7천779억원이다.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과밀학급 해소, 학교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먼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가계 부담을 덜어내고자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학생 166만여명에게 1인당 5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교육재난지원급의 지급 시기와 방법은 곧 결정을 마치는 대로 안내할 예정이다.이밖에 ▲ 18개 유치원 및 50개교 신증설 826억원 ▲ 방역 인력 및 물품지원 417억원 ▲ 교원과 학생 대상 심리 및 정서회복 지원 21억원 ▲ 돌봄 및 방과후과정 운영 지원 61억원 ▲ 교실 공기정화장치 설치 및 임대 1천43억원 등 총 3천590억원이 과밀학고 해소 및 학교안전망 강화에 쓰인다.도교육청은 IT를 토대로 한 교육 환경을 만들고 원격수업 지원을 늘리기 위해 초중고교에 학생용 태블릿 pc 31만1천616대를 지원하는 등 미래교육 인프라 조성 사업에 총 2천846억원을 편성했다.또 학교 냉난방 개선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 29개 학교 체육관 증축 협 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3천583억원을 편성하고, 재정건전성 확보 등에 4천563억원을 편성했다.도교육청이 제출한 2차 추경안은 오는 31일
2021-08-19 17:26:58
경기교육청, 공직자 '사적 이익 금지' 강화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적용될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 전 본청과 직속·산하 기관 직원의 사적 이익을 방안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관별로 지정된 이해충돌 방지 담당관이 생기며 관련 운영 규칙이 개정된다.모든 직원은 연 2회 자가 진단 체크 리스트를 작성해야 하고 본청 직원은 이해충돌 방지 서약서를 써 내야 한다.또 인사, 채용, 계약, 학업성적 관리, 지도점검, 방과후 학교, 위원회, 지방보조금 등 주요 업무와 관련한 이해충돌 방지 규정을 재정비하고 다음 달부터 상담센터를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이에 더해 경기도교육청은 실정에 맞는 매뉴얼과 홍보 자료를 제작해 10월 중으로 모든 기관으로 배포할 방침이다.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은 공직자의 업무 관련 사적 이익 추구를 금지하고, 직무 수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이해충돌을 막고자 제정된 법안이며 내년 5월 19일부터 시행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11 10:02:18
학생스포츠 센터로 리모델링한 폐교…전국 최초 사례
학생 수가 적어 폐교한 학교 건물이 학생 스포츠 센터로 탈바꿈했다. 경기도 교육청이 폐교를 활용해 만든 전국 첫 학생스포츠센터 '경기학생스포츠센터'를 건립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학생스포츠센터는 4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연면적 6천495㎡ 규모다. 22개의 다양한 체험 및 연수·연구 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은 바이크레이싱존·융복합스포츠 콤플렉스, 2층은 미디어실과 라커룸, ...
2021-04-06 14:38:14
경기교육청, 25개 초·중·고교서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순회공연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말까지 도내 초·중·고 학교를 돌며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뮤지컬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26일 안양시 대안중학교에서 하는 첫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도내 25개교에 방문해 공연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모이기 어려운 학생들은 교실이나 가정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관람하도록 했다. 이번 뮤지컬은 정서적 폭력과 방관자에 대한 얘기를 담고 있다. 학교폭력과 학교생활...
2021-03-25 16:04:36
경기교육청, 생태숲 미래학교 4곳 운영 추진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안에 생태 숲을 조성해 휴식과 놀이가 있는 학교환경을 마련하는 '생태숲 미래학교'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생태숲 미래학교는 내년 5월까지 안성 일죽초교와 이천 설성초교, 김포 고창초교와 부천 송내고등학교에 추진되며, '학교환경 생태 전환'과 기존 학교 안 녹지를 활용한 '교육과정 생태 전환'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환경 생태전환 미래학교'는 김포 고창초교와 부천 송내고교가 대상이다. 두 학교는 학교숲, 숲놀이터, 실내녹화, 숲카페, 에코센터 등 학습·휴식·놀이가 공존하는 환경을 내년 5월까지 만든 뒤 생태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교 숲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교육과정 생태전환 미래학교'는 안성 일죽초와 이천 설성초교가 추진한다. 이들 학교는 △교과연계 생태교육과정 △마을기반 생태 전환교육 △생태 전환교육을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 교육 등 환경문제 이해와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교육과정을 올해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황윤규 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생태숲 미래학교는 학생들에게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과 환경의식을 키우고 행동을 변화시키는 생태시민 육성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20 09:00:01
경기교육청, 감사 결과 거부한 사립유치원 보조금 지급 중단
경기도교육청이 감사를 통해 회계에 부정을 저지른 점을 적발했으나 시정하지 않은 사립유치원에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사립유치원 특정감사를 통해 의도적으로 회계에 부정을 저지른 유치원 264곳에 유치원 회계로 보전 및 교육청으로 환수 및 학부모에게 환급하라는 재정 조치를 취했다. 이 유치원들은 대부분 유치원 계좌와 설립자 또는 운영자 개인 계좌를 구분하지 않고 원비를 사용했다. 적발된 264곳 중 78%...
2020-07-01 18:02:40
경기교육청, 사립유치원 3~4월 수업료 결손분 지원
경기교육청은 교육부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운영 어려움을 겪는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3,4월 수업료 결손분을 한시 지원하겠다고 17일 밝혔다. 3,4월 수업료 결손분 가운데 50%는 사립유치원이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교육부와 도교육청이 분담해 지원할 계획이다.대상은 3,4월 수업료 학부모 부담금을 학부모에게 전액 반환하고 교육청에 등록한 소속 교원의 인건비를 전액 지급하는 사립유치원이다.지원을 원하는 사립유치원은 5월 6일까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해당 교육지원청에 내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19 09:00:01
경기교육청, 도내 모든 공립유치원에 스프링클러 설치
경기도교육청은 2021년까지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 유치원과 미대상 유치원을 포함한 모든 도내 공립유치원(병·단설)에 스프링클러를 확대·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시설법(18.6. 개정)’에 따르면 바닥면적 300㎡이상 병설유치원은 2020년까지 스프링클러를 의무 설치해야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내년까지 의무 설치 대상 유치원 412개원에 대해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화재 초기진압과 화재 시 영유아 대피의 특수성을 감안해 의무설치 대상이 아닌 유치원(바닥면적 300㎡미만)에도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도내 공립유치원 1,194개원 가운데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유치원은 1,102개원(전체의 92.3%)이다. 이 가운데 스프링클러 의무설치 미대상은 바닥면적 300㎡미만 병설유치원 690개원이다. 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예산 623억 원을 투입해 20년까지 의무 설치 대상 유치원에, 2021년까지 미대상 유치원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신현택 교육환경개선과장은 “화재 대피에 취약한 영유아를 위해 유치원 내 스프링클러 설치는 꼭 필요한 일”이라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프링클러 설치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7-10 11:29:02
경기교육청, 매입형유치원 공모에 사립유치원 85곳 신청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매입형 유치원’ 공모에 85개 유치원이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입형 유치원은 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공립유치원으로 전환·운영하는 형태다. 도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취원율(현재 26.9%)을 높이고 유치원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입형 유치원을 추진 중이다. 공모 결과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0개 지역에서 &lsq...
2019-05-24 10: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