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 연내 결정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시점을 올해 안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은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경계'인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주의'로 하향하는 시점을 연내 결정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유행과 대응 수준, 보건소 업무 정상화 필요 정도, 동절기 접종 추진 상황, 위기대응자문위원회와 위기평가회의 등 전문가 자문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8월31일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하며 방역완화 2단계 조치를 시행했다. 고위험군을 제외한 검사·치료 지원을 중단했지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했고, 위기단계도 '경계'로 유지했다. 위기단계가 '주의'로 하향되면 검사비 지원 대상이 더 줄어들고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된다. 질병청은 "방역조치 완화를 통해 상시적 감염병 관리 단계로 전환을 위한 준비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11 14:47:37
설명절에 6개 고속도로 휴게소서 무료 PCR 검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유행 이후 거리두기가 시행되지 않는 설 명절이다. 그러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진행하는 등 방역에는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1차장은 1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작년 추석에 이어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한 접촉 대면면회가 허용되고 영화관과 공연장 이용, 고속도로 휴게소 내 취식도 할 수 있다.정부는 중국,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연휴 중에도 실시할 예정이며, 감염취약시설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방문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동전담반을 운영한다.아울러 연휴 기간 동안에는 5800여개 원스톱 진료기관이 운영되며 당번약국이 지정되고 응급·특수환자를 위한 치료병상이 가동된다.더불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도 정상 운영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13 15:3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