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힐링' 영국 여왕, 70년 만에 왕실 정원 공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직위 70년 만에 처음으로 버킹엄궁 잔디 정원을 대중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 정원 방문객은 16.5파운드(약 2만6천원)를 내면 입장할 수 있고, 자유로운 복장도 허용된다. 예전에는 잔디 위에서 산책이 허용되지 않았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암울한 시기를 겪은 시민을 위해 개방했다고 왕실 측은 밝혔다.다만 소시지와 치즈를 자르기 위한 칼이나 맥주, 와인 등 주류 반입은 일절 금지된다. 반려동물의 입장도 불허한다.왕실 측은 하루 2000명이 관람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10 09: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