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양준일, "그동안의 삶은 재방송 같았는데..."
'시간여행자','탑골GD' 등 수많은 수식어로 화제에 오른 가수 양준일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양준일 신드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문화초대석’ 코너에 출연한 양준일은 "(요즘) 매일이 꿈 같다. 비행기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는 얘기를 듣고 기뻐서 와이프와 함께 박수를 쳤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자신의 인기를 실감했다는 에피소드부터 전했다. 양준일은 “택시를 탔는데 거기 택시기사 선생님이 자꾸 거울을 보시길래 제가 인사를 했다. 그러니까 ‘혹시 슈가맨에 나왔던 양준일 씨 맞냐’고 물어서 제가 맞다고 그러니까 바로 내비게이션을 끄고 제 비디오를 틀어주시더라”라며 “‘슈가맨’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매일 보신다고 사인을 부탁 하시더라”고 설명했다.JTBC ‘슈가맨’에 출연한 후 사람들의 달라진 눈빛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양준일은 “너무나도 신기한 게 제가 같은 손님들을 서빙을 하는데 그분들이 저를 바라보는 눈빛, 태도가 너무 바뀌었다”며 “그런 가수인지 몰랐고 그런 스타인 줄 몰랐고 그러시면서 아티스트인지 몰랐고 하면서 제가 서빙하는 거 자체를 영광이라고 그렇게 표현을 해 주셔서 제가 너무 좀 어색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동안 뭐 하고 지냈냐"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인생이 롤러코스터 같았다"며 "과거의 것들이 미래로 이어간다는 생각에 버리는 노력을 생활처럼 했었다. 쓰레기를 버리는 것처럼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 버리고 남은 것은 공간이었다. 이것을 과거로 채우
2019-12-26 09:47:03
'슈가맨3' 탑골GD 양준일, 31일 팬미팅 개최 '기대감↑'
가수 양준일이 오는 31일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다. 양준일은 오는 31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2019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그는 최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양준일의 세련된 노래와 시대를 초월한 뛰어난 패션 스타일에 열광하며 '탑골GD,'시대를 앞선 아티스트' 등으로 부르고 있다. 이번 양준일의 팬미팅에는 위엔터테인먼트가 공연 주관사로서 함께 나선다. 양준일은 1991년 데뷔해 히트곡 ‘가나다라마바사’, ‘Dance with me 아가씨’, ‘리베카’ 등의 히트곡을 남겼지만 2집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양준일의 공식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 티켓은 오는 20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하나티켓을 통해 단독 오픈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2-17 10: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