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풍성해지는 가을 맞이 감성육아
드디어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창문을 열어 놓아도 더운 바람이 들어오지 않는 청량한 계절이 시작됐다. 아이와 함께 이 맑은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엄마도 아이도 마음이 풍성해지는 감성 육아법을 소개한다.1. 수다쟁이 엄마가 되자아이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어주자. 이제 막 옹알이를 시작한 아이라면 더욱 좋다. 아이가 말 한마디를 할 때마다 호들갑스러울 정도로 맞장구를 쳐주고, 목욕할 때에도 이것 저것 묻고 답하며 아이의 언어 감수성을 자극해주는 것이 좋다. 엄마의 익숙하고 다정한 목소리와 처음 들어보는 다채로운 단어, 새롭고 재밌는 이야기는 아이를 정서적으로 편안하게 만들고 언어능력도 향상시킨다.2. 좋은 음악과 그림책을 감상하자음악은 아이의 숨겨진 감수성을 끌어올려준다. 특히 모차르트의 밝고 경쾌한 음악은 태교 음악으로도 손꼽힐 만큼 정서에 유익하다. 이처럼 피아노 연주곡,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진 협주곡 등 클래식도 좋고 따라부르기 쉬운 동요도 좋다. 그림책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기 좋은 컨텐츠다. 다양한 그림체와 따뜻한 내용은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힐링이 된다. 저녁 무렵 가족이 다함께 거실에 모여 앉아 읽는 그림동화는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3. 전시장 가기문화생활의 계절인 가을이 되면 다양한 전시회가 열린다. 아이들은 5~6세 정도가 되면 주변인을 방해하지 않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가 쉽게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는 단순하고 따뜻한 색감의 전시장 또는 흥미로운 물건들이 전시된 박물관도 좋다. 특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나 체험관을 마련한 미술·과학 전시라면 더욱 좋다. 관람객으로
2021-08-18 16:16:56
부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폴인 감성육아' 행사 개최
부산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에 부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홀에서 영유아 부모들이 함께하는 가을감성이 묻어나는 '폴인(Fall in) 감성육아'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부산형 보육정책에 대해 영유아 부모들이 함께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힐링을 위한 문화공연과 놀이육아법 소개 등을 통해 가족이 행복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소통감성, 토크감성, 음악감성, 놀이감성 순으로 진행된다. 소통감성에서는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부산형 보육종합대책인 '부산아이 다(多)가치키움'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토크감성 시간에는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집 종일반 운영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종일반 어린이집 운영자와 이용자가 함께 서로의 경험담과 정보를 공유하며 솔직한 '공감토크'를 나눌 예정이다. 음악감성에는 '콰르텟 드 콤마'의 현악 4중주 음악공연으로 육아에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마련된다.놀이감성에서는 '아이를 크게 키우는 놀이육아' 의 저자이자 유명 블로거인 박현규 씨가 직접 등장해 부산 엄마와 아빠들을 위해 '아이와 어떻게 놀아줄지' 그 해답을 제공할 예정이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이 키우기 더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가 양육자와 직접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께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9-24 13:4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