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부터 청소년도 개량백신 접종 시작
오늘(12일)부터 12~17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개량백신 추가접종이 시작된다. 사용되는 백신은 화이자의 BA.1 및 BA.4/5 기반 2가백신이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동절기 추가 접종 대상이 18세 이상 성인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대상자는 2차 이상 접종 완료자로,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 이후 접종할 수 있다.접종 희망자는 사전예약과 당일접종 중에 택할 수 있다. 사전예약자는 오는 19일부터 접종 가능하며 방식은 네이버·카카오 앱을 통해 사전예약 하거나, 잔여백신이 있는 의료기관에 당일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접종하는 용량은 성인과 동일하다. 다만 심근염·심낭염 등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성분에 이상반응을 겪었거나,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유전자 재조합 백신인 노바백스로 진행할 수 있다.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청소년은 오미크론 변이주에 3~5배 더 쉽게 걸리고, 두 번째 감염 위험이 성인보다 약 1.8배 높으므로,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2가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한편 동절기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는 당초 이달 18일까지로 계획했던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12 09:26:04
코로나19 개량백신 4분기부터 접종 시작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변이종에 효과가 있는 개량백신을 오는 4분기에 도입한다. 정부는 연령대별로 50대 이상에게는 접종을 권고하고 2차 접종을 마친 18세 이상 성인에게는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다. 1순위는 요양병원·시설 및 그와 유사한 시설의 환자와 종사자,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2순위는 50대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군 및 입영장병·교정시설 등 집단시설에 속한 사람이다. 이 중 집단시설 관련자를 제외하고는 접종을 권고한다. 3순위는 18~49세 성인으로 권고 대상은 아니지만 접종을 허용한다.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본부장은 31일 브리핑에서 "4차 접종자의 2가 백신 추가 접종에 대한 임상적인 효과가 직접적으로 발표된 것은 없다"며 "다만 (전반적인) 임상 결과에서 중화항체값이 상승하는 것을 보면 감염 예방과 중증 사망 효과가 일부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을 비롯한 건강 취약계층의 중증·사망 예방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이에 따라 우선적인 배려가 필요한 건강 취약계층부터 접종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에는 접종 명칭을 정할 때 N차 백신 등으로 이름을 붙였지만 2가 백신 접종부터는 독감(인플루엔자)과 유사하게 ‘동절기 접종’과 같은 식으로 표현하기로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31 16:3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