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수도권 식당·카페 영업 밤 9시까지
기존의 수도권4단계, 비수도권3단계 거리두기가 오늘(23일)부터 다시 2주간 연장된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는 카페와 식당의 영업시간이 밤 9시로 1시간 더 단축된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수도권과 부산, 대전, 제주 등 4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에서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낮 시간대 사적모임 인원이 4명으로 제한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만날 수 있다. 다만 4단계 지역 식당·카페에는 오후 6시부터 '백신접종 인센티브'가 적용돼 접종 완료자 포함시 최대 4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직계가족이라고 하더라도 모임 인원을 지켜야 한다. 다만 동거하는 가족이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을 지키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인원 제한 없이 모일 수 있다.4단계에서는 기업의 필수적인 경영 활동이나 공무를 제외하고는 모든 행사가 금지된다. 집회는 1인 시위 외에는 허용되지 않는다.학교 수업은 원격수업이 원칙이다. 다만 교육부는 최근 발표한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통해 교육결손 회복을 위해 학교급별로 3분의 2까지 등교를 허용하는 등 2학기 대면수업을 확대하기로 한 상태다.스포츠 경기도 무관중이 원칙이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가족, 친구 등 49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다.유흥시설로 분류된 유흥·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은 계속 문을 닫는다.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시간 자체는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됐다.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 영업만 가능하다.편의점에서의 취식도 오후 9시 이후에는 금지되고, 야외 테이블과
2021-08-23 10:27:47
4단계서도 서울 학교 2/3 전면 등교...9월 6일부터
내달 6일부터 서울 초·중·고등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전교생의 3분의 2가 등교하거나 전면등교 한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전면 등교·교육 회복 집중 지원' 관련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조 교육감은 "9월 3일까지는 국가와 지자체 수준에서 총력 방역전을 펼치는 (2학기) 전면 등교 준비기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9월 6일 이후 3단계로 낮아지면 당연히 전국 학교가 전면 등교하게 된다"고 밝혔다.또 "9월 6일 이후에도 4단계면 전면 등교에 일정한 제한을 가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면서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3분의 2 등교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매일 등교하는 초등학교 1∼2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을 등교 밀집도 조치의 예외로 해, 4단계에서도 초등학교 3∼6학년의 2분의 1이 등교해 초등학교는 3분의 2가 학교에 간다. 중학교 역시 3분의 2가 등교한다. 고등학교는 4단계에서도 고3은 매일 등교하며, 밀집도 3분의 2에서 전면 등교까지 가능하다.조 교육감은 "학교별로 사정이 다르고 지역감염 수준이 다르므로 학교 자치 원칙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학교가 시차 등교, 오전·오후반 등교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전면등교를 해도 좋고 교육청도 충분히 권장한다"고 말했다.그는 "최대치 기준에서 3분의 2 등교, 고교는 3분의 2에서 전면등교까지 학교 구성원의 협치를 기초로 다양한 방식을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19 14:00:04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2주 연장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가 2주 연장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주재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로 급한 불은 껐지만 안타깝게도 감염 확산의 불길은 여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사적 모임 인원 제한조치도 유지된다. 다만 방역수칙 중 실효성과 수용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조정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또 서울 일부 교회가 광복절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치적 신념과 정치적 이해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며 "4차 유행의 한복판에서 불에 기름을 붓는 행위를 정부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06 09:11:14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내달 8일까지
현재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더 연장된다. 오후 6시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지속된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4차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앞으로 2주동안 연장한다"고 밝혔다.전 장관은 "4차 유행 파도가 계속되며 오늘 확진자 수는 1600명대 초반으로 예상된다"며 "3차 유행 당시 일평균 확진자 수가 약 660명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4차 유행을 경험하는 지금은 1410명(7월 7∼22일) 수준으로 그 규모가 2배 이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또 "특히 확진자의 70%를 차지하는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기 전인 7월 첫 주 대비 일평균 확진자 수가 799명에서 990명으로 24% 증가했으며 비수도권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감염확산 추세를 꺾기 위해서는 사적 모임과 이동을 줄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수도권에서는 지난 12일 0시부터 25일 24시까지 새 거리두기 체계 4단계가 적용 중이다. 이번에 2주 더 연장되면서 내달 8일까지 지속된다. 전 장관은 "국민들께서는 불요불급한 사적 모임과 약속은 취소해 주시고 주말 이동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23 09:07:24
12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3인 모임금지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고 12일부터 2주간 적용한다"고 밝혔다.수도권 4단계가 적용되는 조건은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1000명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 4인,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허용된다.4단계 적용 시에는 인원수와 관계없이 모든 행사가 불가하고, 1인 시위를 비롯한 집회도 금지된다. 종교시설은 비대면만 인정되며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진행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09 09: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