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은 오은영 박사 병원…단순 폐업 아닌 이전 계획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경기도 수원시에 운영 중인 의원 문을 닫고 이전한다. 11일 오 박사의 에이전시 '오은라이프 사이언스'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오은영의원'은 전날 부로 현재 영업장소에서의 진료를 중단했다.오 박사가 폐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곳곳에서 그 이유를 두고 추측성 보도가 쏟아졌다.그러나 오은라이프 사이언스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단순 폐업이 아니라 이전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수원시에 있는 오은영의원은 2003년부터 운영해왔는데, 병원이 오래됐다"며 "그 사이 환자들이 많아졌고, 개보수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고민 끝에 이전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에이전시 측은 새 병원의 위치를 두고 미정이라면서도 서울 등 수도권을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심리 검사·상담, 언어 치료 등을 맡는 '오은영 아카데미'는 서울 강남과 경기 판교·수원 등 3곳에서 그대로 운영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2-11 18:53:14
수원 노후 아파트 균열, 주민 100여명 긴급 대피
경기도 수원시의 한 노후 아파트 외벽에 균열이 발생, 주민 백여 명이 대피했다.수원시는 18일 저녁7시쯤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 대형 균열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균열이 발생한 지점은 아파트 본 건물과 환기 구조물을 잇는 이음 부분으로, 8∼9개 층에 걸쳐 5㎝가량 벌어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시는 1차 육안 감식을 벌인 결과 환기시설에만 붕괴 가능성이 있고 아파트 본 건물 자체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으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주민들을 인근 경로당과 교회 등으로 대피시켰다.수원시는 오늘 (19일) 정밀 안전진단을 해 환기구 철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8-19 10:0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