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0일) 날씨…전국에 구름 많아
10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며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서울·경기 서부 내륙·충남 내륙·전라권 서부(서해안 제외)에는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다.이외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남권·전라권·경남 서부 내륙에도 새벽부터 오후 사이 0.1㎜ 미만의 약한 비가 예보됐다. 10일 예상 강수량은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 전북 서부가 5㎜ 내외 ▲서울과 경기 서부 내륙, 충남 내륙은 1㎜ 내외 ▲서해5도에도 5∼10㎜의 비가 내리겠다.제주도는 9∼10일 이틀간 5∼30㎜의 비소식이 예보됐다.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09 20:54:03
경기 서해안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경기 서해안 지역 바닷물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서해안 지역 바닷물 1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을 분리했으며, 다른 의심 검체 2건에대해서는 실험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사업'을 통해 바닷물 68건, 갯벌 58건, 어패류 5건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이번 검출은 예년보다 3주 이상 빠른 것으로, 지난해는 4월 29일 서해안 지역 바닷물에서 처음으로 검출됐었다. 주로 온도가 상승하는 5~10월에 많이 발생한다.비브리오패혈증균은 2015년부터 작년까지 전국적으로 연 평균 50여명의 환자가 발생한 3급 법정 감염병으로 치사율이 30~50%에 달한다. 특히 당뇨병, 간질환자, 면역결핍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더 높아질 수 있으며, 주로 오염된 해산물을 날 것으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와 접촉할 때 감염된다. 윤미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진행 속도가 빨라 치사율이 매우 높다”면서 “특히 고위험군 환자들은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반드시 해산물을 익히거나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해 섭취하는 등 스스로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14 17: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