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객 주의' 고성 앞바다에 1m 상어 나타났다
강원 동해안 앞바다에 상어가 나타나 서핑객의 주의가 요망된다.16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낮 12시 30분쯤 강원 고성 오호항 동방 약 6.2km 해상에서 길이 약 1m에 둘레 42cm, 무게는 7.5kg인 청상아리가 발견됐다.인 이 상어에 포획 흔적은 없었다.청상아리는 공격성이 높고 빠르기 때문에 피서객의 주의가 필요하다. 해경은 지자체와 소방에 상어 혼획 상황을 전하고 해수욕장 순찰을 늘리는 등 조치를 취했다. 특히 수중레저사업자와 서핑업체에도 이 사실을 알렸다.피서철에 공격성 상어가 나타나자 강원 동해안 지자체들은 상어 방지 그물을 설치하고 있다. 삼척시는 지역 해수욕장 9곳에 모두 상어 방지 그물망을 설치 중이며 속초시는 등대해수욕장 300m, 속초해수욕장에 700m, 외옹치해수욕장에 200m 규모로 그물망을 설치하고 있다.지난해에 시는 삼척과 맹방해수욕장에만 상어방지그물망을 두었지만, 올해에는 해수욕장 규모와 상관없이 전체 해수욕에 그물망을 설치하기로 했다.시는 설치된 그물망을 지속해서 점검해 해수욕장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19 13:28:53
스코틀랜드 200년된 고성 단돈 '5천만원'...저렴한 이유는?
스코틀랜드의 200년된 고성이 단돈 3만파운드(약 5천만원)에 매물로 나와 화제다. 브로우 로지 성을 관리하는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는 이 성을 3만파운드에 매입해 세계적 수준의 휴양지로 바꿔줄 '독지가'를 새 주인으로 찾고 있다고 BBC와 텔레그래프지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로우 로지 성은 스코틀랜드 북쪽과 노르웨이 사이에 위치한 페트라섬에 있다. 이 곳 주민은 61명이다.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는 페트라섬 서북쪽 끝의 0.16㎢ 부지에 있는 이 성을 개보수해서 방 24개와 식당을 만들 계획을 세워놨다. 북해가 내다보이는 창 앞에 앉아 한적하게 요가를 하고 지역에서 유명한 손뜨개 수업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홍보 포인트다. 개보수에 들어가는 비용 약 1천200만파운드(약 197억원)가 이 성의 숨겨진 가격이다. 브로우 로지 성은 1820년대 아서 니콜슨이란 상인의 집 부지에 건설됐다. 그가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을 다니면서 본 건축물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지어졌다. 그러나 1980년부터는 빈집으로 남았고, 니콜슨의 마지막 상속자는 2007년 소유권을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로 넘겼다.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는 성 개발 프로젝트로 이 섬에서 14명이 일자리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6-01 10:42:56
"자취방 들어와 샤워·쓰레기 투척"...'카니발 가족'에 당한 사연
강원 고성군에서 한 가족이 물놀이 후 남의 집 화장실을 사용하고 쓰레기까지 두고 간 사연이 올라와 온라인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다.26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A씨는 '강원 고성 역대급 카니발 가족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은 사연을 전했다.A씨는 글에서 "전날 강원 고성에 사는 딸에게서 '집에 와보니 화장실에 누가 들어와 난장판을 쳐놓고 갔다. 모래가 한가득 있고, 목욕용품도 쓴 것 같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딸의 자취방에 가보니 누군가 화장실에 들어와 씻고 나갔고 모래가 온 바닥에 있었다"며 "차 한 대가 주차하고 물놀이를 마친 뒤 화장실을 사용하고, 쓰레기를 놓고 갔다"고 전했다.A씨는 "동네에 해변이 자그마하게 있어 많지는 않지만 물놀이객이 몇 명 정도 있기는 하다"며 "(딸의 자취방) 현관문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는데 CCTV가 있어 확인하고 고민하다가 잠이 오지 않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를 두고 인터넷상에서는 "가택침입이다", 누가 봐도 가정집인데 대단하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A씨는 자신의 게시물에 '공용화장실로 오해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라는 댓글이 올라오자 딸의 화장실 사진 등을 추가로 올려 보여주기도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27 14:23:01
고성 공룡박물관, '공룡 멸종-새의 탄생' 기획 전시 개최
경남 고성 공룡박물관이 수장고에 보관된 화석을 공개하는 기획전시 '수장고 속 숨어있는 화석 찾기 두 번째 이야기'를 오는 20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이번 전시는 고성을 비롯한 경남지역에서 발견된 새·공룡 발자국 화석 30점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일반 전시 공간이 아닌 관람객의 출입이 제한된 수장고에서 보관 중인 화석을 볼 수 있어 화석 보관법에 대한 궁금증도 해...
2018-11-16 17:10:38
고성군, 다자녀 출산 산모에 '무료 한방 첩약' 서비스
경남 고성이 다자녀 출산 여성의 산후 건강 증진을 위해 민관이 협동, 무료로 한약을 지어주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고성군은 인구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한방 의료 서비스인 ‘한방첩약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한방첩약 지원사업은 셋째아 이상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협약이 체결된 관내 소재 한의원의 한방진료와 산모의 체질에 맞는 한약 1제(15일 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협약된 한의원이 약제비의 30%를 자체 부담함으로써 민관이 협업해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한방첩약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8-27 12: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