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육 공간으로" 부산시, 초등 통학로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부산시는 초등학교 통학로 5곳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자녀안심 그린숲은 초등학교의 주출입문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조성되는 가로숲이다. 인도와 차도를 분리해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속 미세먼지를 차단해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그린숲이 조성되는 지역은 △남구 대천초 △북구 명진초 △금정구 삼육초 △금정구 금양초 △해운대구 신도초로 모두 5곳이다.시는 그린숲 조성을 위해 예산 10억원을 투입했다. 그린숲에는 다양한 수목과 화목류가 식재돼 있고 곤충서식지도 조성돼 자연체험 및 생태교육 공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이근희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연체험과 생태교육 공간으로 건강·정서·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09 18:09:50
[엄마의 아지트]감성과 이성의 교차점 'booksays(북쌔즈)'
작년보다 보름이나 앞당겨진 ‘6월의 열대야’가 벌써부터 찜통더위를 예고한다. 여기에 퇴근이란 없는 육아까지 엄마에게는 엎친 데 덮친 격. 이럴 땐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지 않도록 숨통을 트여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이렇다할 취미가 없다면 힐링을 주는 장소를 찾아가보자. 소개할 장소는 감성과 이성이 교차하는 곳, booksays(북쌔즈)다. 1만여권의 장서를 소장한 멤버십 라이브러리를 운영하는 북쌔즈는 바쁜 현대인들이 우수한 도서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이다.1층에서는 각종 음료와 베이커리, 브런치를 즐기며 여러 분야의 도서를 접할 수 있다. 아울러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조명을 비롯한 관련 장비들도 설치되어 있다. 2층은 조용한 분위기의 도서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1층과는 또다른 콘셉트다. 책을 통해 가치관과 세계관을 확장하고 싶은 엄마, 강연과 모임을 통해 소통하고 싶은 엄마, 안락한 공간에서 문화 생활을 향유하고 싶은 엄마에게 제격인 북쌔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28 14:5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