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학생들의 한국 학교 체험기
“한국 학생들은 교사를 매우 존중한다.”한국 학교 생활을 경험한 영국 학생 이완은 이런 소감을 밝혔다. “그래서 교사들이 학생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해 준다. 그리고 학생들이 더 밝다”고 덧붙였다. 한국 한생들이 공부 잘하는 비결을 배우기 위해 영국 학생들이 한국을 찾았다. 지난 달 28일 BBC방송은 영국 웨일스 펨프룩셔의 학생들이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한국 학교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먼저 BBC는 2012년 한국은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세계의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반면에 영국의 웨일스 지역은 43위로 영국 하위권이 머물렀다. 국제학업성취도평가는 세계 각국의 만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3년마다 수학·과학·읽기 등의 분야에 대하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평가하는 시험이다. BBC는 한국 학교를 찾은 영국 학생 토미, 이완, 사라가 장시간 지속되는 수업 시간이 놀란 모습을 보도했다. 그들은 오전 7시 50분에 수업을 시작해서 오후 4시 20분까지 긴 하루를 보냈다. 학교에 늦게 도착한 학생들이 벌로 복도를 청소하는 것도 그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이었는데 토미와 이완도 함께 벌을 받았다.그리고 수업 이후에 자율학습 및 보충 학습을 하는 것도 영국 학생들에게 충격이었다고 했다. 영국 학생들은 도서관이나 학원을 찾아가 보기도 했다.이완은 도서관을 둘러보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질서 있게 조용히 공부하는 모습에 놀랐다. 특히 10살 정도 안 되어 보이는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에 더욱 놀랐다”며 “한국인들의 근면성에 인상이 깊이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BBC는 한국 학생들이 하루에 많은 시간을 공부
2016-12-08 17: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