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주최 총선 공약 공모전서 대상은?
국민의힘이 총선 공약 공모전 '국민 플러스(+) 공약 대전' 응모를 받고 지난 23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작에는 일반 국민 부문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임의주소 발급’이 선정됐다. 이는 가정폭력, 스토킹에 따른 안전 문제 등으로 주소지와 실거주지를 달리하는 경우 임의주소를 발급해 의료, 생활지원 등 복지 혜택을 제공하도록 한다는 내용이다.지방 의원 부문 대상작인 '청년 인턴 희망고문 금지'는 불명확한 채용 기준 등 채용연계형 인턴제도의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자는 정책 제안이다.지난 6일까지 17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058건의 공약제안이 접수됐다.일반국민·지방의원으로 응모 대상을 구분해 각각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장려상 3건씩이 선정됐다.수상자는 당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정책 개발·공약 발표에 참여하게 된다. 지방의원 수상자는 당 총선 공약개발 기구에 합류하게 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24 16:06:20
이재명, 6일(오늘) '온 동네 초등 돌봄' 공약 발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서울 강서구 방화초등학교를 찾아 총선 2호 공약 '온 동네 초등 돌봄'을 발표한다. 이 대표와 이개호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서구 방화초등학교를 방문해 '온 동네 초등 돌봄'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갖는다. 이들은 현행 초등 돌봄과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돌봄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청취하고,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양질의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5일)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이 대표와 함께 교육현장 방문을 통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이 주축이 돼 온 동네가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 초등 돌봄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총선 2호 공약으로, 1호 공약인 '간병비 급여화'와 같이 민생을 정조준했다. 이 의장은 "올해 상반기 늘봄학교가 5개 교육청 214개 학교에서 시범운영됐지만 해당 지역에 초등학생 수 총 119만명 중 이용자는 6000명에 그쳤다"며 "1000명 중 약 5명, 0.5%만이 늘봄학교를 이용했단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정부는 늘봄학교 조기추진을 발표했다. 수없이 지적된 여러 문제에 대비해선 단 한가지도 해결하지 않은 채 속도전처럼 밀어붙이고 있어 참으로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생님의 업무과중, 돌봄학교 프로그램의 운영, 학교 내 돌봄공간의 부족 문제는 늘봄 학교의 실패 원인으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지적돼 온 사안이다. 방치에 가까운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 때문에 부모는 늘봄이 아닌 사교육을 선택하는 시점"이라며 "이처럼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는데 정부는 유보통합과 마찬가지로 초등 돌봄 문제를 교육청에 알아서 해라는 식으로
2023-12-06 11: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