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과학관·유원지도 놀이터 '안전관리' 대상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대상을 확대한다. 행안부는 이같은 내용의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2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대상 장소에 과학관, 수목원 및 정원, 유원지 3가지 유형이 추가된다. 현재 아파트단지, 공원, 박물관 등 20개 장소 유형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터에 대해서만 안전관리 의무가 적용되고 있다. 앞으로는 과학관 등에도 안전검사‧교육안전관리 의무가 적용된다. 사업장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정안 시행 이전에 설치된 놀이터는 최대 2년의 유예기간을 둔다. 다만 유예기간 중이라도 안전관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도록 계도하고 안내한다. 중대한 사고가 났을 때 관리주체가 관리·감독기관장에게 사고내용을 통보해야 하는 '보고기한'이 신설됐다. 어린이에게 골절, 화상 등 중대한 사고가 발생한 경우 시설 안전관리자는 7일 이내에 관리‧감독기관(시‧군‧구, 교육장)에 보고해야 한다. 사망사고는 즉시 보고한다. 최대 8000만원이었던 어린이놀이시설 사고배상책임보험의 보상 한도액은 1억원으로 상향한다. 박명균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은 "가족단위로 많은 이용객이 방문하는 시설에서도 놀이터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국민도 관심을 갖고 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21 17:26:47
도심속으로 떠나는 어린이 여행!
입추가 지난 이 때, 더위가 살짝 꺾이는 주말에 아이들과 도심 나들이를 떠나보자. 전시와 공연, 과학 체험, 숲 체험까지. 멀리 가지 않아도 만날 수 잇는 훌륭한 놀이터가 도시 곳곳에 숨어있다. 강북구 > 북서울미술관북서울 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어린이 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서도호와 아이들:아트랜드'는 어린이들이 직접 작품 창작에 참가하는 '어린이 참여형' 전시로, 재활용 용기를 사용해 만든 토대 위에 참가자들이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요소를 아트랜드에 자유롭게 덧붙이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일상의 활동이 예술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게 될 것이다.tip : 점토는 전시장에서 제공되며 한 타임에 10팀씩 참여할 수 있어요!송파구 > 소마미술관아이에게 예쁜 사진을 남겨주고 싶다면 소마미술관으로 가자. 어린이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재미있는 미술 작품을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면서 아이들의 감수성이 쑥쑥 성장할 것이다.tip : 네이버예약을 하면 현장보다 저렴!광진구 > 서울상상나라과학놀이, 물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즐거운 체험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기획전시도 열리고 있어 볼거리와 놀거리가 풍성하다. 과학관에서는 바람관 속에 공을 넣는 놀이, 문화놀이관에서는 건축가 체험, 댄스마루에서는 춤을 추며 전기를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신나는 프로그램이 아주 많다.tip : 티켓을 잃어버리지 않으면 당일 재입장도 가능해요!종로구 > 국립어린이과학관과학의 숲에서 에너지, 도드레, 토네이도 생성 등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곳이다. 양 뼈 퍼즐, 식물과 곤충 확대경
2022-08-12 16:23:39
전남 해남공룡박물관에 어린이 과학관 조성
전남 해남공룡박물관에 어린이 과학관이 조성된다. 16일 해남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과학을 접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해남군을 포함한 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된 가운데, 공룡을 주제로 한 과학관은 해남이 유일하다. 군은 박물관 내 시설인 조류생태관을 과학관으로 조성해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만나게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내부에는 공룡의 생태와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몰랐지 용(생태체험존)', '구해줘 용(신체놀이존)', '놀라워 용(호기심탐구존)' 등을 구성한다. 박물관 야외에는 물놀이 체험시설(워터파크)도 새롭게 개장한다. 조류생태관은 해남공룡박물관 내 연면적 832㎡의 건물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시설 활성화는 물론 국내 최초의 공룡 과학관으로 재도약의 계기를 맞게 됐다.우리나라 최대 공룡박물관인 해남공룡박물관은 2007년에 건립됐으며, 천연기념물 제394호 해남 우항리 공룡ㆍ익룡ㆍ새발자국 화석산지에 위치했다. 명현관 군수는 "공룡 분야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을 통해 해남공룡박물관과 연계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린이들이 공룡과 과학을 학습하고 가족들과 함께 체험하는 주요 거점으로 해남공룡박물관의 가치와 위상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
2021-04-16 15:27:55
인천어린이과학관, 신규 직업 체험 전시 선봬
인천어린이과학관이 지난해 영유아 전용공간인 무지개마을 전시 개선에 이어 올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비밀마을'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마을'에 신규 체험전시물 5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그 동안 과학관은 전시관의 주제와 어린이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체험전시물을 개발해 낙후된 전시물을 교체,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전시관 2층에 위치한 비밀마을은 만 7~9세 대상의 사회과학 직업체험 공간으로 다...
2018-07-04 17:34:21